필립스, KSUM2017 진단역량 강화한 초음파 선보여

의료진의 신속하고 정밀한 진단에 도움줘

필립스코리아는 오는 26-27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8회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KSUM2017)에 참가, 진단 역량을 강화한 고사양 초음파 에픽(EPIQ)을 선보인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횡파 탄성초음파 이미징 기술인 엘라스트Q 이미징(ElastQ Imaging)이 탑재됐고, 이 기술은 조직의 경도(단단한 정도)에 따라 초음파 전파 속도가 달라지는 원리를 이용해 조직의 탄성도를 색깔, 수치 등 정량적 데이터로 나타내는 것이다.

또한 이미지 데이터 처리 가능 속도인 프레임 레이트(Frame Rate)가 업계 최고 수준인 20~30 fps로 빨라졌으며, 조직의 탄성도 데이터를 신뢰도에 따라 구분해 표시하는 컨피던스 맵(Confidence Map)기능도 포함돼 있다.

영상에 CT, MRI, PET 영상을 결합해 하나의 영상으로 표현하는 이미지 퓨전(Image Fusion) 기술도 담겨 있다.

필립스 측은 "다양한 기술 탑재로 의료진이 꼭 필요한 부위만 선별적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의료진의 신속하고 정밀한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학회에 골드 스폰서로 참가하는 필립스는 학회 기간 중 자사 부스에서 에픽(EPIQ)의 향상된 성능을 소개하는 세션을 네 차례 진행한다.

 

오는 27일 필립스 오찬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이재영 교수가 간 탄성초음파에 대한 최신 연구 동향 및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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