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독거노인 노후주책 집수리 봉사

희망의 러브하우스·평택시청 임직원 60여명 자원봉사

▲광동제약·평택시청 임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무료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희망의 러브하우스·평택시청 관계자들과 함께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에 위치한 노후주택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3개 기관 임직원들로 구성된 60여명의 봉사자들은 10년 이상 방치돼 흉물처럼 변해버린 집을 수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해당 주택은 바닥과 벽에 곰팡이가 슬고 난방이 차단돼 현재 주거가 불가능한 상황으로, 이들 기관이 지역의 독거노인을 위해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기로 한 것이다.

자원봉사자들은 곧 다가올 무더위와 장마에 대비해 단열작업 및 도배, 전기시설 설치, 장판 및 보일러 교체 등 전반적인 공사를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평택시 김학봉 사회복지국장은 “빈곤한 형편으로 집을 고칠 여유가 없었던 어르신에게 쾌적한 환경을 선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광동제약 문성규 전무이사는 “앞으로도 지역 내 집수리 봉사 등을 통해 취약계층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2008년부터 집수리 봉사단체 희망의 러브하우스에 매월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 지난 2005년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겨울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 연탄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단체헌혈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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