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파·기감·감지요법] ‘서금요법’ 암환자 삶의 질 높이고 부작용 최소화

화학적 치료법은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세포도 손상 받아

▷지난호에 이어
이 과정에서 이전까지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여겨졌던 동종요법이나 대체의학, 자연치유법 등이 완전히 소외됐으며 마치 비과학적인 치료법이라는 개념을 주입시키게 됐다.
왜냐하면 위의 치료법들은 그들의 입장에서 경제적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결국 오로지 화학적인 치료법만이 질병치료의 방법이라는 커다란 오류를 범하게 됐고 환자들에게는 고통이 됐다.
보고서 이후 표준화 된 의과대학에서는 고수익 의약품(석유계 파생물질로 만들어진 결과물)에 거의 전적으로 의존하는 치료법을 환자들에게 전하는 일을 한다.
의학계가 택한 독점적인 방식은 다른 의견들과 상관없이 서둘러 새로운 절대표준의 자리에 올라섰다.
이러한 의료제도가 한국에도 그대로 유입돼 화학적 치료법 외의 모든 동종요법, 대체요법들을 배타적으로 취급하게 됐다.
※참고: 화학 의약품은 두 차례에 걸쳐 세계대전 시기에 개발돼 전쟁에 사용된 각종 화학무기의 파생물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아스피린 제조업체인 바이엘은 화학무기를 개발하던 곳이다.

3) 현대의학에서의 암의 이해
파스퇴르적인 병인론으로 이해하고 있다.
원인 : 자기세포의 변형(악성으로서의 형질 변환)
진단 : 조직학적 검증
치료 : 암세포의 제거

암의 원인에 대해 환자의 건강상태나 환경 등은 전혀 고려하지 않으며 치료에 있어서도 암세포의 제거에만 목적을 두었기 때문에 부작용으로 인한 환자의 건강상태 악화 등은 염두에 두지 않는다. 암의 소멸과 함께 생명도 소멸 될 상황에서도 말이다.
결론적으로 현대의학에서의 암치료란 환자의 환경과 신체의 면역상태 등 고려수지침, 서금요법에서 말하고 있는 거시적 병리학은 전혀 고려치 않은 한정된 치료법이며, 무엇보다 치료과정에서 손상되는 환자의 인체를 등한시함으로써 결국 환자의 상태를 악화시키는 경향이 심각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학치료는 암 환자에게 선택의 여지없는 필수사항이다. 심지어는 화학치료를 받지 않을 시 암환자는 실손보험의 혜택이 거의 없어 보조 치료법과 요양병원에 입원하기조차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재의 암치료 패러다임으로는 온전한 치료는 불가능하다.
지금으로선 화학치료에 의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고려수지침 요법이야말로 가장 적절한 방법이라 하겠다.
세포독성 항암제는 세포분열을 억제하는 약인데, 암세포가 빨리 분열하고 자라는 세포이므로 주로 암세포가 손상된다. 하지만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 세포 중 분열과 증식이 활발한 세포도 덩달아서 손상을 받게 된다. 이렇게 손상을 받는 정상세포 중 백혈구가 포함된다.

위의 표에서 보듯 거의 대부분의 항암제가 백혈구 수 감소라는 심각한 부작용을 수반한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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