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파·기감·감지요법] ‘구안와사’ 아큐빔·금수지침으로 해소

물체 뿌옇게 보이는 증상도 아큐빔·기마크봉·서암뜸 병행 후 완화

▷지난호에 이어
시야가 흐려질 때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안약을 넣어보았지만 효과는 일시적이고 나중에는 두통이 심해지면서 안구 통증까지 나타났다. 이 회원은 할아버지에게 아큐빔의 우수성을 설명하면서 간곡히 자극을 권했다.
아큐빔 측정결과 좌측은 음증으로 폐, 우측은 양증으로 대장에서 수치가 높게 나왔다. 따라서 좌측은 간정방(위정방)+폐승방, 우측은 심승방+비정방에 하루에 한 번씩 교대로 아큐빔으로 20초씩 자극을 하고, 눈동자(CE2)에는 -도자로 고정시키고, 눈꺼풀 주위는 -도자로 돌아가며 1분 가량 조사했다.
그리고 서암뜸을 기본방+N 18, F19, E42, E2에 떠주었는데 2일이 지나자 두통이 가라앉으면서 늘 희미하게 보였던 시야가 한결 밝아졌다. 그 후에 증상이 점점 좋아져서 약 6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조절한 결과, 지금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로가 쌓이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정상적으로 시력이 회복됐다고 했다.

<사례 25> 뿌옇게 물체가 잘 안 보이는 증상

40대 중반으로 보이는 여성분은 요사이 너무 바빠서 무리를 했는데 어느날 자고 일어나니 눈이 뿌옇게 되면서 모든 물체가 형태만 보였다고 한다. 동네 병원부터 대학병원까지 다녀 보았지만 원인을 모르겠다며 1일 2회 안약을 눈에 넣으라고 줬다고 한다.
맥을 보니 너무 많이 약해서 치방을 할 수 없을 정도였다. 우선 좌우 손에 눈 상응점, 12기맥 기모혈에 서암뜸을 1일 2회(1회 4~5장씩) 뜬 후 열흘 뒤에 다시 오라고 했다. 열흘 뒤에 다시 맥을 보니 아직도 미맥이었지만 많이 좋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 운기체질은 우 목금태과, 좌 화수불급이고 삼일체형은 우 양실증 음증 간승, 좌 신실증 양증 소장승이었다.
치방은 아큐빔으로 우 간승방과 신정방, 좌 심정방과 소장승방, 눈 상응점을 각 치방마다 1분씩 조사하고 기마크봉을 붙여줬다. 또 같이 온 수지침사 회원에게 치방전을 드리면서 아큐빔, 기마크봉, 서암뜸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리라고 했다.
보름이 지난 후에 사물이 조금씩 뚜렷하게 보이더니, 3개월이 지난 후 눈 때문에 머리까지 아팠는데 두통도 많이 사라졌다며, 아큐빔의 우수성과 수지침사의 헌신적인 봉사에 진심으로 감사하면서 고마워했다.

<사례 26> 구안와사
B씨(40세·여)의 남편은 실직으로 1년 이상 집에서 쉬고 있었고, 딸아이는 몸이 불편해 평생을 일일이 보살펴 주며 살아가야 할 입장이다. 그리고 둘째는 아들인데 엄마한테 떨어지지 않으려고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거기에 또 왼쪽 눈은 감기고 입은 오른쪽으로 돌아가 있는 구안와사까지 왔으니 참으로 안타까웠다.
우선 만날 때마다 희망적인 이야기와 수지침으로 구안와사는 너무도 쉽게 해소될 수 있으니 나쁜 생각은 절대 하지 말고, 좋은 생각과 행복했을 때를 생각하고 앞으로 “좋아진다, 좋아진다” 그렇게만 생각하고 살면 꼭 그렇게 된다고 했다.
- 운기체형 : 우 금화태과, 좌 금토불급
- 삼일체형 : 우 양, 좌 신실증
- 음양맥진 : 우 부돌3성조맥, 좌 부돌2성조맥
- 아큐빔Ⅲ : 우 D4, N6 상승, 좌 H4, J6 상승
치방 : ① 아큐빔: 우 대장제법+폐보법(비보법+간제법+위제법), 좌 심보법+소장제법(비보법
+삼초제법)
② 금수지침: 우 대장승방+폐정방(위승방+비정방+간승방), 좌 심정방+소장승방(삼초승방+비정방), E8, I2, A26·30, M3·4·5, L12·12-1·12-2, H14·14-1·14-2·14-3
③ 금추봉: A1~33. 기모혈, 입과 눈의 상응점에 30분 이상씩 하루 3번 이상 자극
④ 특상 황토서암뜸: 기본방과 입과 눈의 상응점
⑤ 기마크봉: 좌 심정방과 중지의 눈과 입 상응점, 편두통과 후두통 상응점 완전히 싸줌.
맥의 변화와 아큐빔 분별을 따라서 위 치방을 바꿔가며 금추봉과 특상 황토서암뜸 자극을 열심히 했다.
자주 후두통과 편두통이 온다고 해 그 상응점을 사혈하지 않고 수지침을 다침해 줬더니 검붉은 피가 많이 나왔고 통증도 사라졌다.
3일째는 눈이 조금 떠져 눈썹이 보인다고 했고, 혀가 부드러워지는 느낌이었고, 6일째는 눈이 절반 떠지고 입도 많이 돌아왔으며, 15일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자극해준 결과 완전히 정상으로 회복됐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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