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간 한우물 국가지정 ‘관절 전문병원’

[2019 보건산업 대표브랜드] CM병원(씨엠병원)

‘오직 의술과 정직한 진료’라는 사명감으로 지난 70년간 3대에 걸쳐 한국의료의 발전을 선도해온 종합병원이 있다. 바로 서울 영등포의 CM병원(씨엠병원)이다.

1949년 초대 원장 이범순 박사가 충무병원을 설립하면서 제창한 ‘병원은 장사를 해서는 안된다. 의학발전을 선도해서 국민들에게 혜택을 베풀어야 한다’는 창립이념은 7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CM병원만의 철학이자 자부심이 되고 있다.

서울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이를 이어받은 이도영 2대 원장은 관절 분야 및 스포츠의학의 선구자로서 지금까지도 수많은 정형외과 전문의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3대 병원장 이상훈 박사는 서울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자격을 획득 후, 미국 뉴욕 컬럼비아 대학병원에서 임상강사로 재직하다 귀국 후 건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CM병원으로 이직하면서 3대 병원장을 물려받았다.

이상훈 병원장은 선진 스포츠의학을 한국에 도입한 한국 스포츠의학의 선구자로서 본인의 이름을 딴 수술법과 주사 시술법 등을 국제 학술대회에서 발표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대한민국 어깨-팔꿈치 의학’의 선두주자다.

현재 CM병원은 30편이 넘는 의학 교과서의 저자들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SCI급 국제 의학저널에만 100여편 이상, 국내까지 합하면 400편 이상을 발표해온 전문의들이 진료하는 세계적인 관절‧척추 센터로 우뚝 솟아있다.

서울에 4곳 뿐인 국가인증 관절전문병원 중 하나로서 관절 치료의 선두 주자임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CM병원은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대표 선수촌 지정병원이다.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자신의 관절과 척추를 맡기고 치료받는 병원이 CM병원 인 것이다.

관절‧척추 치료 결과가 가장 좋은 병원만이 선택받을 수 있는 스포츠 의학 분야에서도 CM병원의 입지는 독보적이다.

연간 5000명이 넘는 국가대표 및 프로 스포츠 선수들이 CM병원을 찾고 있으며, 프로야구(키움 히어로즈), 프로배구(우리카드) 및 프로축구(서울이랜드 FC) 등 한국 프로 스포츠팀들의 수석 팀닥터들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국가대표 농구 팀닥터, 국가대표 배구 팀닥터 및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총괄 의무위원장도 현직 CM병원의 의료진이다.

병원장인 이상훈 박사는 "이미 관절과 척추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알려진 전문의들이 CM병원에 있다는 것은 모든 의사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 같은 실력만 가지고 의학 발전을 선도하는 것은 부족함이 많다. 더 많은 연구를 통해 국민들이 보다 더 건강하고 고통없이 지낼 수 있도록 치료방법을 개발하고, 이를 국제적으로 검증받아 논문으로 발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박사는 또 "병원 역량을 다 동원해 국가대표 선수들과 수많은 프로스포츠 선수들이 마음 놓고 경기에 나갈 수 있도록 정신적으로나 심리적으로도 지원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애초부터 부상이 적어지고, 병원 신세를 지지 않을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CM병원은 한국의 스포츠 의학을 세계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이바지하고 있으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 의학의 중심으로 이끄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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