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R 고도화 시범사업 하반기 추진

심평원, 20개 요양기관 대상으로 진행 계획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고도화를 위한 시범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동극 DUR관리실장은 22일 한국병원약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DUR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부 및 국회 등에서 약물 환자 안전관리 및 보장성 강화를 위한 질적으로 한 단계 발전된 DUR시스템의 필요성이 그에 따른 보상방안 마련에 대한 요구가 제기됐었다.

심평원은 서울대학교병원 오정미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한 ‘DUR 고도화를 위한 발전방안 위탁연구’를 2018년 9월13일부터 2019년 2월13일까지 진행했다.

DUR 고도화를 이한 시범사업은 20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3분기에 시작되며 기간은 6개월이다.

20개 요양기관에는 상급종합병원 2곳, 종합병원 2곳, 병원 2곳, 의원 4곳, 약국 10곳 등이다.

시범사업을 통해 올해 하반기에는 시범사업 요양기관 관리 및 데이터를 수집하며, 2010년 상반기에는 시범사업 효과평가 외부 위탁연구를 수행한다.

시범사업에 적용될 의·약사 추가 행위는 △약물위험사용 사후 모니터링(처방, 조제) △알레르기 이상반응 보고(처방, 조제) △특정질환자 약물투여 안전관리(처방) 등이다.

시범사업 기간 중 적용되는 부가서비스는 △DUR 팝업 보류기능 △의·약사 소통시스템 △약력조회 정보 제공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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