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일본 의약품 불매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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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일본 의약품 불매 결의

국민들의 현명한 의약품 선택에 필요한 정보 제공할 것

임중선 기자 jslim1971@bokuennews.com / 2019.07.25 17: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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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가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와 관련해서 일본 의약품의 불매하기로 결의했다.

서울시약사회는 25일 '아베 정부는 경제보복을 즉각 철회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서울시약사회는 "아베 정권이 반인륜적인 경제보복조치를 즉각 철회하지 않는다면 일본산 모든 소비제품 및 의약품에 대한 불매와 일본여행 자제를 결의한다"고 밝혔다.

특히 "반인도적인 범죄행위인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사죄와 배상은 역사적으로 정당하며 국제적인 요구"라며 "피해자들의 가슴 속에 수십년간 맺혔던 고통과 상처의 눈물을 생전에 닦아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지적했다.

서울시약사회는 "의약품의 전문가로서 정치적 갈등에 의해 빚어진 불매운동으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과 직결되는 의약품의 사용에 차질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적시했다.

이어 "아베정권의 파렴치한 경제보복을 철회할 때까지 국민의 의약품 접근성이 제한받지 않는 범위에서 일본산 모든 소비제품 및 의약품의 불매운동과 일본여행의 자제를 선언한다"며 "우리 국민들이 현명하게 의약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전문가로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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