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코로나19 치료목적 사용승인 10건

Cellgram-AKI·GV1001·HzVSF v13 등 3개 물질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식약처로부터 치료목적사용승인을 받은 물질은 3개에 1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의 ‘치료목적사용승인현황’에 따르면, 파미셀의 ‘Cellgram-AKI’, 젬벡스의 ‘테르토모타이드염산염(GV1001)’, 이뮨메드의 ‘HzVSF v13’ 등이다.

3개 물질에 대한 치료목적 사용승인은 10건이었으며, 이뮨메드의 ‘HzVSF v13’이 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충남대병원, 영남대병원, 서울대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등에서 승인을 받았다.

젬벡스의 ‘GV1001’은 칠곡경북대병원에서 2건의 승인을 받았다.

파미셀은 ‘Cellgram-AKI’를 2명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중증 폐렴환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을 받았다.

‘Cellgram-AKI’는 골수유래 동종의 중간엽줄기세포치료제이며, 현재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치료대상자는 만50세 이상 90세 미만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중증 폐렴환자로 호흡수 30회 이상, 심한 호흡곤란 또는 산소포화도 90% 미만인 환자다.

젬벡스의 ‘GV1001’은 호흡기 감염 항바이러스와 효과와 관련해 △항염 관련 등록특허 △패혈증 예방 관련 등록특허 △항바이러스 관련 공개특허 등을 보유하고 있다.

GV1001은 인간 염색체 말단에 위치한 텔로미어의 길이를 유지해 주는 기능을 하는 효소인 텔로머라제 유래 펩타이드로 항염·항산화, 세포보호, 항노화, 줄기세포 활성화 효과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뮨메드의 ‘HzVSF v13’는 신약후보 임상시험의약품 VSF 주사제로 2018년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해 ‘HzVSF v13’을 정맥투여 후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한 임상 1상을 서울대병원에서 진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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