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 WHO 전통의학협력센터 9회 연속 지정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소장 고성규, 경희대 한의학과 교수)가 최근 세계보건기구 전통의학협력센터(WHO Collaborating Centre for Traditional Medicine)로 재지정됐다. 기간은 2020년 4월부터 4년간이며 1988년 최초 지정된 이래 9회 연속 지정이다.

WHO 전통의학협력센터는 세계보건기구가 4년마다 전 세계 80여 개 회원국 중에서 심사를 거쳐 지정 여부를 결정하고 현재 25개 기관이 협력센터로 지정, 활동 중이다.

동서의학연구소는 우리나라의 대표 전통의학센터로 그동안 세계 유수의 기관들과 연구협약 을 주도하고, 경험을 전수하는 등 교류, 협력활동을 지속해왔다.

고성규 동서의학연구소장은 “앞으로 4년간 WHO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전통의학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활동과 학술 교류활동은 물론 국민 보건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서의학연구소는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을 상호보완적으로 융합해 제3의 신의학 창출을 목적으로 1971년 설립, 기초 및 임상 연구의 산실로 자리매김해왔다.


임중선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