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씨엘, 스킨·헤어케어 이어 메이크업도 비건시대 연다

伊 고타와 제품 개발·국내 생산 공급에 관한 독점계약 체결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스킨케어와 헤어케어를 넘어 메이크업 제품까지 비건 시대를 연다.

유씨엘은 이탈리아 메이크업 화장품 제조사 고타(Gotha Cosmetics)와 제품 개발과 국내 생산 공급에 관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이섀도, 립스틱, 리퀴드 립 컬러,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등 생산설비를 구축하며 해외 공급처 이용 시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 등 물리적 한계와 불편함을 최소화한다는 것.

고타는 동물 실험, 동물성 원료 반대, 그린 뷰티와 비건 뷰티를 포괄하는 ‘클린 뷰티’를 지향하면서 소비자의 윤리적, 사회적 신념을 지지하는 제품을 글로벌 브랜드들에 공급하고 있다.

대부분 비건 인증이 가능한 제형으로 처방해 파라벤이나 유해 화학약품은 물론 동물유래성분인 라놀린, 비즈왁스 등도 사용하지 않는다. 색조 제품의 난제였던 3無 ‘카본, 실리콘, 동물성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도 보다 선명하고 매끄러우며 지속력이 뛰어난 텍스처와 표현력을 구현해준다.

한편 유씨엘은 연간 8600만개 수준의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인천·제주 공장 모두 식약처로부터 CGMP(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 규정) 적격사업장으로 승인받았다.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ISO 22716(국제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은 물론 이브(EVE)비건, 제주화장품인증(JCC), 코스모스(COSMOS) 인증까지 받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되는 화장품 품질 관리로 클린 뷰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유씨엘 관계자는 “고타와 합작 프로젝트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 기획과 제품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고의 비건 메이크업 제품을 한국 시장에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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