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의사회, 위상 강화와 대외협력 구축에 주력

신경과의사회 윤웅용 회장, 회원 권익에도 집중… SSRI 규제 완화 기대

대한신경과의사회 윤웅용 회장

대한신경과의사회가 앞으로 회원 권익, 위상 강화, 대회협력 관계 구축에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한신경과의사회 윤웅용 회장은 지난 15일 앰배서더 서울 풀말호텔에서 '제36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윤 회장은 "신경과의사회의 자체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복지부, 건보공단, 심평원 등 유관기관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집행부의 목표"라며 "내부적으로는 의사회 자체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회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와함께 회원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신경과의사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의사회원들의 관심과 역량 강화를 위해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최근 이슈에 대한 보고시간을 마련했다.

의료정책과 보험규정을 정리하고 건강보험에서 새로 급여화되는 척추 MRI의 판독법과 항우울제 약물치료, 중증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 검사에 대해 리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활성화된 비대면 진료와 대면진료의 활성화에 따른 여파는 물론 최근 문제가 된 간호법, MRI, CT 설치 기준, 신경과 전공의 등에 대한 설명과 논의가 진행됐다.

이 밖에 학술적인 면에서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진단에 사용할 수 있는 혈액검사를 리뷰, 외래에서 흔히 만나는 편두통, 군발두통, 삼차신경통 등 다양한 두통을 완벽히 분석해 신경과 의사가 두통 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까지, 알찬 프로그램들도 준비됐다.

윤 회장은 "집행부에서 처음 하는 학술대회인 만큼 신경을 썼는데 회원들이 관심이 많은 정책, 보험 관련된 내용을 많이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항우울제인 선택적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 처방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윤 회장은 "지난해 11월 SSRI 처방 규제가 전반적으로 다 풀릴 것이라는 얘기가 나왔지만 아직 어느 정도까지 진행됐는지 파악하진 못했다"며 "복지부부의 정책 방향은 밝혀졌지만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것 같다. 곧 규제가 풀릴 것으로 기대하고, 지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오전 심포지엄에서는 달라지는 의료정책과 보험 규정을 정리하고, 건강보험에서 새롭게 급여화 되는 척추 MRI의 판독법과 항우울제 약물 치료, 중증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검사에 대해 리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심포지엄에서는 매년 증가하는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진단에 사용할 수 있는 혈액검사를 리뷰하고, 신경과 외래에서 흔히 만나는 편두통, 군발두통, 삼차신경통 등 다양한 두통을 완벽하게 분석해 신경과 의사가 두통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까지 준비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정기총회도 열렸다. 총회에서는 제11대 신경과의사회 감사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오희종 회원이 차기 감사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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