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농촌진흥청장 취임식

"우리 농업기술의 토대 굳건히 다질 것"

16일 전북 전주시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조재호 신임 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16일 전주시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조재호 청장은 "국정 목표인 '살고 싶은 농산어촌을 만들기 위해 '조직문화를 혁신하고 연구개발과 기술보급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우리 농식품 산업이 미래에 가장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발돋움해 국가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의 토대를 굳건히 다져 나가는데 노력을 e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청장은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4가지 목표를 세웠다.

우선 식량안보,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식량자급률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 농업‧농촌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R&D 투자 확대와 기술지원에 힘쓰고, 농업‧농촌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는 기술 개발‧보급과 함께 현장밀착형 조직으로 거듭날 것도 약속했다.

이어 청년 농업인의 농촌유입을 촉진하고 활기차고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어 나가고, 우리 농업기술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는 한편 기술 선진국, 개도국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원식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