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위 '채혈' 음양맥상 크게 악화… 혈당 조절 방해

[당뇨 환자 채혈위치 (2)] 촌구맥 굵을때 음증 더욱 악화 매일 채혈하면 혈당 악화시켜

제2형 당뇨는 비승·위허가 가장 많아
방광승·대장승이 되는 경우도 있다
<그림 1>

제2형 당뇨인 경우는 음양맥진상에서 부돌맥보다 촌구맥 굵기가 더욱 굵고 부돌 맥상은 미약하다. 또는 양증으로 나오는 경우는 부돌 맥상이 약간 굵은 상태나 심하게 굵은 상태로 촉지된다. 이들 맥상의 굵기가 서로 비등해지면 혈당은 조절이 된다.

당뇨는 맥상 조절이 매우 힘들기 때문에 비가역적 질환이라고 한다. 즉, 당뇨는 치료할 수 없는 질병이라고 하나 서금요법으로 노력하면 조절이 가능하다.

채혈 위치의 무작위 출혈은 음양맥상을 크게 악화시켜 혈당 조절을 방해한다
현재 당뇨 환자들의 혈당 측정 채혈 부위는 임의로 아무 손가락 끝에서 출혈해서 혈당 검사를 하고 있다. 또는 매번 손가락을 바꿔가면서 채혈하기도 한다.
주로 손바닥, 손가락 끝마디에서 손끝 부위의 위치이다. 제1·2·3·4·5지로 바꿔가면서 출혈하기도 한다.

고령이 되거나 당뇨 환자가 장기간 채혈하면 채혈이 안돼 열 손가락을 무작위로 찌르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방법이다.
이들 채혈 위치는 피부의 지각신경이 예민하기도 하면서 모세혈관이 많이 분포된 지역이고, 단순한 채혈 목적으로만 하기 때문에 취혈 위치의 중요성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채혈 위치의 란셋 출혈침으로 찔러 피가 나오면 목적을 달성하는 것으로만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채혈 위치의 출혈 자극이 음양맥상과 혈당 악화에 어느 정도 위험할 정도인지를 모르고 있다.

임의의 채혈 위치 자극 - 당뇨 악화 큰 원인 중 하나 <그림 2>

일반적으로 채혈하는 위치에서 출혈을 하고 음양맥상을 짚어보면 놀라울 정도로 음양맥상의 편차가 커진다. 편차가 양증이면 더욱 양증을 악화시킨다. 이것은 음양맥상 악화, 대뇌혈류 악화, 나아가 췌장의 혈류 방해가 심각하다는 의미이다.
또는 음증인 경우(촌구맥이 굵을 때)는 음증을 더더욱 악화시키거나 또는 음증 맥상을 양증 맥상으로 악화시키기도 한다. 

촌구 맥상을 더욱 굵어지게 편차가 나는 것은 췌장의 혈류 장애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가 나온다.
이들 위치에 1번만 출혈침 자극을 줘도 악화되는데, 채혈을 매일 또는 1일에 3번 이상 수년간 평생 채혈하면 음양맥상은 더욱 악화돼 혈당을 악화시킨다.
이때는 좋은 당뇨약, 인슐린 주사를 맞거나 개인의 식이요법, 생활습관을 개선해도 당뇨 조절이 안된다.

고려수지침 혈처의 연구
고려수지침의 기정혈 자극 - 일석이조 효과
채혈은 혈당 검사하면서 음양맥상 조절은 우수·당뇨 조절 가능
현 상태의 채혈로 말미암아 당뇨는 거의 난치·불치

고려수지침의 원리 중에 상응요법이 있고 14기맥이 있다. 
14기맥은 손바닥, 손등의 정중선을 제외한 12개 기맥선은 장부 기능을 조절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즉, 음양맥상을 조절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음양맥상을 조절하는 이론과 방법은 고려수지침에만 있다.

손끝 부분은 고려수지침의 기맥과 기맥혈이 분포돼 있다. 이들 기정혈의 수지침, K수지침, T봉, 기마크봉S, 뉴 천금봉 등의 자극은 음양맥상을 조절한다. 특히 이상 있는 장부의 음양맥상을 조절한다<해당 장부 기능의 이상 항진(승·실)일 때 출혈한다>.
·C13의 기정혈은 폐 기능을 조절하고, 폐질환 맥상을 조절한다.
·D1의 기정혈은 대장 기능을 조절하고, 대장질환 맥상을 조절한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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