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예방의학교실 정혜선 교수가 최근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새 정부 출범 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역할을 대신해 향후 5년간 국가의 큰 방향과 과제를 설계하는 기구로, 정부의 철학과 비전을 구체화하는 '정책 설계실'이다.
정혜선 교수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 중 국민 삶과 밀접한 보건, 복지, 여성, 노동, 인권, 보훈 등 6개 분야를 담당하는 사회1분과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됐으며, 노동팀과 보건팀을 겸임하며 안전보건 관련 정책 개발에 참여한다.
정혜선 교수는 "국가의 핵심 운영과제를 설계하는 자리에 함께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교수는 서울대간호대학 졸업 후 동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 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직업 건강, 산업재해 예방, 감염병 대응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정부와 민간의 가교 역할을 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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