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사회(회장 금병미)는 지난 9일 수성아트피아에서 회원들의 문화생활 향상을 위한 '한여름밤의 음악회'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스페인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문화단체 '공간울림'이 주최하는 문화정글 공연 중 하나인 'Hola Musica Espanola'를 관람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약사회 회원 110여명이 참석해 스페인과 한국음악이 한 무대에서 조우하는 특별한 공연을 감상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팍팍한 약사생활의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시간이었다"며 높은 호응도와 만족감을 보였다.
금병미 회장은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문화행사였지만 많은 약사님들이 참석해주셨고, 또 공연에도 만족해하시며, 성황리에 끝났다"며 "무더위에 지친 회원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약사회는 이번 행사가 임원과 회원의 화합의 장이 됐다고 평가였다. 다만 공연장과 거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을 위해 향후에는 지역별 접근성을 고려해 문화행사를 기획해 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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