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안전 대응 한층 강화'...국제성모병원, 공항소방대 교육 실시

재난의학·응급상황 대처로 현장 대응력 높인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최근 인천국제공항 소속 공항소방대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재난의학 및 응급외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난 또는 응급상황 발생 시 공항 내 신속한 초기 대응을 강화하고, 이용객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5월 인천국제공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육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국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김종선 교수와 송명제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김종선 교수는 재난의학의 기초부터 공항 내 대규모 재난 발생 시 대응 계획 및 구체적 방안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소방대원들의 실무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송명제 교수는 공항 이용객 및 직원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법을 교육해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켰다.

김종선 교수는 "대규모 다중 이용시설인 공항에서는 언제든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구급대원분들이 실제 현장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성모병원은 앞으로도 공항소방대와의 협력으로 공항에서의 재난과 응급상황의 초기 대응을 강화해 국민 안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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