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치협-포천공공산후조리원, 산모 건강증진 MOU

대한물리치료사협회(회장 양대림)와 경기 포천공공산후조리원(원장 이윤심)은 최근 산모 건강 회복 지원 및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전·산후 재활분야 물리치료 전문성을 활용해 산모의 건강을 돌보고,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 환경 조성에 목적을 뒀다.

이를 통해 양기관은 산전·산후, 신체·정신적 재활이 필요한 산모들에게 전문적인 교육 및 재활(물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건강돌봄체계 강화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분만 방식별 임산부 분만 준비 체형 교정 운동 △분만 손상 재활 회복 교육 컨텐츠 개발 △산모 대상 맞춤형 홈 재활(물리치료) 프로그램 운영 △산전 산후 회복 교육 콘텐츠 개발 △공공보건 협력 사업 공동 추진 △지역사회 연계 네트워크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윤심 원장은 "출산 직후의 산모들이 보다 안전하고 근거 기반 회복 재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양육자의 삶을 살아갈 임산부에 대한 건강권 독려와 더불어 추가적인 출산 장려를 위한 새로운 돌봄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대림 회장은 "출산 여성의 건강한 회복은 가족과 사회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공공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산전·산후 물리치료의 전문성을 지역 돌봄 영역에 확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아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