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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코가 美 아마존 프라임데이서 전년 대비 30%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메이크업 브랜드 바닐라코가 미국 최대 쇼핑 행사인 '2025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전년 대비 약 30% 성장한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세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이 매년 7월 개최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로, 전 세계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글로벌 쇼핑 이벤트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행사에서 바닐라코는 괄목할만한 성과로 주목받았다.

바닐라코는 2025년 프라임데이 기간 일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8배(약 768%) 이상 증가하며, 전체 카테고리 평균 성장률 150%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보였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도 약 30% 상승하며, 올해 프라임데이 전체 평균 성장률(약 30%)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제품별로는 브랜드 대표 클렌징 아이템인 '클린 잇 제로 클렌징 밤'이 전년 동기대비 약 50%, 전주 동기대비 약 768%의 폭발적인 매출 증가를 기록했으며, 미국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커버리셔스 얼티밋 커버 쿠션' 역시 전주 동기 대비 약 510%의 매출 증가세를 보이며 프라임데이 흥행을 이끌었다.

바닐라코 제품들은 미국 내 영향력 있는 주요 뷰티 매체인 보그, 엘르, 캔자스시티 스타 등에서 프라임데이 추천 아이템으로 소개되며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보그는 클린 잇 제로 클렌징 밤을 K-뷰티 입문 계기로 소개하며, 부드러운 제형과 뛰어난 세정력을 높이 평가했다.

엘르는 해당 제품을 프라임데이 기간 최대 35% 할인 혜택과 함께 소개하며, 주목할 만한 스킨케어 아이템으로 언급했다. 캔자스시티 스타도 '커버리셔스 얼티밋 커버 파운데이션'을 베스트 메이크업 딜로 꼽았다.

한편 바닐라코는 2025년 6월 커버리셔스 얼티밋 커버 쿠션을 아마존에 정식 론칭하며 북미 온라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프라임데이 성과를 발판으로 북미 내 소비자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글로벌 유통 채널 다변화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바닐라코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북미 시장에서 바닐라코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제품 기획과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해 글로벌 K-뷰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