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잇츠라이브 힐링 콘서트' 개최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은 최근 고대안암병원 메디컴플렉스 로비에서, '잇츠라이브 힐링 콘서트(it's Live Healing Concert)'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료의 공간을 문화와 예술로 확장해 환자·시민·의료진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치유형 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날 공연은 △걸그룹 영파씨(YOUNG POSSE) △보이그룹 휘브(WHIB) △헤이즈(Heize)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장식했으며, MBC '뮤니버스(Muniverse)'를 통해 생중계됐다. 공연 생중계 수익금은 '글로벌 호의사랑 프로젝트'와 고려대학교병원 발전기금으로 전액 기부된다.

해당 기부 프로젝트는 BTS 진(Jin)과 RM, 글로벌 아티스트들을 비롯해 재계 등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글로벌 기부 캠페인으로, 의료 소외계층 및 희귀난치병 치료 지원, 의학 연구 발전, 사회공헌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번 힐링 콘서트는 병원이 단순히 치료만을 담당하는 공간을 넘어, 예술과 공감으로 사회와 소통하는 새로운 시도였다"며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그리고 전 세계 팬이 함께한 이 무대는 진정한 '공감의 의료'를 보여준 상징적 장면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려대의료원은 따뜻한 병원, 함께하는 병원을 기치로 문화예술을 통한 치유와 나눔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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