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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채종일 회장, 기생충과 숙주 상호관계 등 책 발간
[신간]우리 몸의 기생충 적인가 친구인가
한국건강관리협회 채종일 회장(서울의대 기생충학교실)이 기생충과 숙주의 다양하고도 오묘한 상호관계를 예시와 함께 쉽게 풀어 설명한 '우리 몸의 기생충 적인가 친구인가'를 발간했다. 이 책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석학, 과학기술을 말하다’시리즈의 21번째 책으로, 분류학(흥미로운 부분만 발췌), 생태학, 역학, 증상, 관리 등에 초점을 맞추어 기생충과 기생충학에 대해 설명했다.제1장에서는 기생충에 대한 일반적인 사항을, 2장과 3장에서는 한국의 기생충을, 4장과 5장에서는 세계의 기생충을 에피소드와 함께 소개하고, 6장에서는 친구로서의 기생충과 7장에서는 기생충들의 흥미로운 생활상을 기술했다.채종일 회장은“기생충을 무조건 퇴치해야하는 해로운 존재라고만 생각하지만, 사람이나 동물의 기생충을 다른 질환(궤양성 대장염, 기관지 천식, 피부 알레르기 등)의 치료에 활용하는 방법은 오래전부터 시도돼 왔다”며 “일반국민은 물론 중·고등학생들이 기생충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기생충의 해로운 면만 볼 것이 아니라 이로운 방향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지혜를 가질 수 있도록 관련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 책을 저술한 건협 채종일 회장은 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교실 교수로 재임하고 있으며, 학외에서는 대한기생충학회 회장, 대한의사협회 학술이사, 대한기초의학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국제적으로는 세계보건기구(WHO) 흡충질환 관리 전문위원, 국제열대의학연맹(IFTM) 사무총장 및 재무이사, 세계기생충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풍속화에 그려진 우리 음식 이야기
‘화폭에 담긴 한식’ 영문본 발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은 조선시대 풍속화에 그려진 우리 음식 이야기를 담은 ‘화폭에 담긴 한식’의 영문본 책자 ‘KOREAN FOOD IN ART’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간된 영문본 책자는 한식에 관심 있는 해외 독자들이 한국 음식문화의 뿌리와 한국 음식의 원형을 이해할 수 있도록 2014년에 발간한 국문본의 내용을 충실히 담았다. 또 한자어나 고유명사를 풀어쓰는 등 관련 내용을 보다 쉽게 설명함으로써 외국인들에게 한국 식문화를 매력적으로 전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에 발간된 KOREAN FOOD IN ART에는 국문본 ‘화폭에 담긴 한식’에 수록된 조선시대 풍속화 중에서도 외국인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그림 29점을 선별해 당시 그림 속에 생생하게 기록돼 있는 한식문화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담았다. 책자는 총 3부로 구성돼 있다.농식품부는 한식재단을 통해 한식과 관련된 고문헌 등 역사적 자료를 발굴해 현대인이 우리의 전통 한식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1년부터 한식의 원형자료를 찾아 그 역사와 문화를 대중화·세계화하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조선시대 풍속화는 지금의 사진처럼 당시의 음식 및 식문화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시각적으로 전달해주는 귀중한 자료로서, 이를 통해 조선시대 식문화사 연구의 폭을 넓히고 그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풍성한 바탕을 만들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농식품부와 한식재단은 한식총서 시리즈를 통해 우리의 한식을 세계인이 누구나 쉽고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병호 박사 집필 ‘김재철 평전, 파도를 헤쳐온 삶과 사업 이야기’
대한민국 경제성장사 김재철 회장 평전 발간
대한민국 경제성장사를 이끌어온 1세대 기업가이자 현대판 장보고로 불리는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의 평전 ‘김재철 평전, 파도를 헤쳐온 삶과 사업 이야기(공병호 지음, 21세기 북스)’가 발간됐다.이 책은 가난한 농촌에서 11남매 중 맏이로 태어나 숙명처럼 주어졌던 가난에 맞서 자신과 가족, 사회와 나라의 살길을 찾아 몸부림쳤던 한 사람, 인간 김재철의 삶과 경영에 대한 기록이자 평가서다. 특히, 이 책은 한국의 대표 경제경영 전문가로 꼽히는 공병호 박사가 집필을 맡았다는 점에서도 특별하다. 공병호 박사는 객관적이고도 세밀한 인물탐구, 김재철 회장의 정신적 유산을 전수하기 위해 1년여 간의 밀착 취재와 방대한 자료분석, 심층연구를 토대로 김재철 회장의 일대기는 물론 기업가 정신과 생활원칙, 남다른 경영철학을 집중 분석해 경영학 교과서와 같은 내용을 담아냈다.
최초의 양약, 활명수 스토리로 경제학적 접근
‘대한민국, 활명수에 살다’ 출간…
대한민국 최초의 양약인 활명수의 브랜드 스토리를 풀어낸 《대한민국, 활명수에 살다》(전병길 지음, 생각비행. 384 페이지)가 출간됐다.1897년 탄생한 활명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가장 오래 된 브랜드로 현재 소비자 인지도는 99.8%에 달하며 연간 1억 병이 생산되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대한민국, 활명수에 살다》에서는 119년간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와 궤를 함께하는 활명수의 역동적인 스토리를 담았다. 《대한민국, 활명수에 살다》는 총 7부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 6부까지는 1897년부터 현재까지 활명수라는 하나의 브랜드가 한국 근현대사와 경제사의 흐름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담았다. 활명수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지원하며 민족경제 진흥을 위해 투쟁한 모습부터 현대에 이르러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와 사회적인 흐름에 발맞춰 변화와 혁신을 시도한 모습까지 경제학적인 시점에서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이번 책을 통해 처음 공개되는 동화약품의 전신인 동화약방의 첫 신문기사와 광고, 활명수의 상표권을 도용한 신창약방의 사과 광고 등은 국내 초창기 기업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신문 자료가 디지털화되면서 알려지지 않은 자료를 발굴, 분석이 가능해져 이룬 성과다. 7부에서는 활명수의 경쟁전략과 마케팅 전략의 역사, 그리고 사회경제적인 의미를 제시한다. 범람하는 유사 상표에 대한 활명수의 대처와, 일명 ‘탄산가스 전쟁’이라 불리며, 한국 브랜드 라이벌 역사의 백미로 꼽히는 탄산가스를 함유한 액상 소화제 대전을 다룬 부분도 흥미를 끈다. 지난 50여 년 간 활명수와 설렁탕 가격의 비율 차이를 비교한 ‘활명수-설렁탕 지수’를 통해 살펴본 경제 흐름의 변화 또한 인상적이다. 책은 활명수의 오랜 역사를 기반으로 형성된 브랜드 헤리티지(유산) 마케팅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기업들이 나아갈 미래를 조망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책의 저자인 전병길씨(現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 사무국장)는 “《대한민국, 활명수에 살다》의 출간을 계기로 활명수가 120년 가까이 브랜드의 생명을 이어 온 힘의 원천을 들여다보고, 이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나아갈 방향을 살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연세의대 전우택 교수, '한국 의학교육에 대한 고민과 미래 발전적 모색' 신간 발간
[신간] 의학교육의 미래…
대한민국 고등학교 성적 상위 0.5%의 학생 거의 전부를 독점하여 받아들이고 있는 대한민국의 의과대학들. 그 의과대학들은 과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하여 제대로 된 교육을 의대생들에게 시키고 있고, 인재들을 키워내고 있는 것일까? 1970년, 80년대에 대한민국 고등학교 최우수 고등학생들을 받아들여 교육시킨 대한민국 공과대학들이 지금의 한국 산업과 경제를 일으켜 세운 것처럼, 지금의 대한민국 의과대학들은 2020년, 30년대의 한국 경제와 산업을 지탱하고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는 의료, 생의과학, 바이오 영역의 세계적 경쟁력 있는 미래 인재로 키워져 가고 있는 것일까? 이 책은 사회정신의학을 전공한 정신과 전문의로서 연세의대 정신과 교수로 있다가 지난 10년 간 의학교육학과 교수로서 활동을 하면서 의학교육의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본 저자에 의해 쓰였다. 그의 주된 관심은 의학교육의 개혁이다. 그리고 그 개혁은 의학교육의 세계적 경쟁력과 연결되어 있다. 세계적으로 의학교육은 끊임없이 변화해 왔다. 의과학 지식의 폭발적 증가와 그 변화 속도의 가파른 증가, 세계화 되는 상황 하에서 각 국가들의 사회 및 보건 환경의 급격한 변화, 인류의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방식과 교육 방식의 변화, 새로 등장하는 보건의료 문제들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 능력 필요성의 증가 등이 계속하여 의학교육의 개혁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의과학의 발전 속도만큼 빠르게 의학교육의 내용과 방식 역시 변화하게 됐고, 그에 대한 국제적인 경쟁 역시 치열하게 됐다. 미래 의학의 주도권은 의학교육의 혁신을 먼저 이룬 그룹에게 갈 것이라는 것을 각 나라의 의과대학들은 모두 의식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대한민국에서 의학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모든 의대 교수들 뿐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모든 형태의 교육에 참여하고 있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는 한국 사회의 모든 어른들에게 '우리 시대의 교육'을 어떻게 바라보고 접근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부제-건기식 최고 전문가는 약사다
[신간] 약국매출 2배 늘리기
약국매출 2배 늘리기(부제-건기식 최고 전문가는 약사다)약국신문이 최근 변화된 약국환경에 발맞춰 ‘약국매출 2배 늘리기’라는 신간을 발간했다. 이번 책은 2016년 2월 현재 신개념의 OTC를 건강기능식품, 의약외품, 체외진단기기, 동물약으로 정의하고 현업에서 활동하는 신진하 약사, 이준약사, 임진형약사, 김성철 약사들의 생생한경험담과 노하우가 담긴 원고로 내용을 꾸몄다. 특히 목차에서 보듯 건기식과 의약외품, 일반약, 동물약, 의료기기 등에 따른 매출 상승의 노하우, 고객상담 노하우 등 생생한 정보가 담겨 있어 개국약사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목차1부 건기식 매출 노하우/신진하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인식/건강기능식품의 활용/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커져가는 이유/건강기능식품이 전문가인 약사에 의해 취급되어야 하는 이유/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잘 하는 방법준비편진단이란/상담이란/상담약국 운영을 위한 생각의 전환/상담이 가능한 건강한 약사/상담받고 싶은 약사 되기/상담을 위한 공간의 준비/환자 관리 프로그램실전편상담의 유형/인체와 질환을 바라보는 관점/상담을 위한 도구1-제품의 선정,상담을 위한 2-진단지, 상담을 위한 도구3-생리와 병리를 설명할 수 있는 자료, 상담을 위한 도구 4-제품설명서, 상담을 위한 도구 5-명함 상담을 위한 도구6-환자와 소통하기정리하며2부의약외품 매출 노하우/신완섭의약외품의 정의와 종류의약외품 시장 분석의약외품의 판매동향 분석약국의 의약외품 판매노하우의약외품 발전적 방안3부동물약 매출 노하우/임진형4부약국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매출 노하우/이준임신진단시약/베란테스트/혈압기/혈당측정기/다이어트 검사지/대장검사/디지털 체지방 측정기/진드기 측정키트/건강체크(간장,신장,당뇨검사)/비타민-C 검사용 시험지/엔오케어/헤모글로빈 진단기/솔트케어/유방암진단 패드/비정상임신테스트/폐경진단키트5부일반약 매출 노하우/김성철감기치료제6부제약회사별 주요 OTCISBN-978-89-98198-07-7-13320저자명-신진하.신완섭.이준.임진형.김성철 공저출판사명-약국신문크기-신국판페이지수-194P가격-15,000출간일-2월1일 문의전화-02-2636-5727(약국신문)
20여년간 쌀·식량관련 치열한 논쟁 속 조언
윤석원 교수 ‘쌀은 주권이다’ 출간
중도개혁 성향의 농업경제학자인 중앙대학교 윤석원 교수가 정년을 3년이나 남겨 둔 상황에서 고향인 강원도 양양으로 귀농을 선언했다.윤 교수의 갑작스러운 은퇴를 아쉬워했던 동료교수들과 제자들이 윤 교수가 30년 넘게 지키고자 했던 농업‧농촌‧농민을 위한 그의 생각을 기리고자 여러 매체를 통해 발표됐던 칼럼 등의 원고를 모아 책으로 엮어 내기로 뜻을 모았다. 2000년을 전후해 시작된 중앙일간지와 시사지, 지방지, 전문지 등에 기고됐던 수백편의 칼럼은 200자 원고지로 2000매를 훌쩍 넘었고, 그 중 쌀과 식량과 관련된 원고만을 선별해 원고지 650매 분량의 단행본으로 엮어냈다.'쌀은 주권이다’는 제목으로 출간된 이번 칼럼집은 2000년을 전후해 시작된 쌀 시장개방 유예논의, 추곡수매 폐지, 쌀직불금의 도입, 대북쌀지원중단, 직불금 부정수령사건, 쌀 가격폭락, 그리고 다시 2차 쌀 시장개방 논의 그리고 쌀 관세화(시장개방) 이후 쌀 산업 선진화 대책까지 20여 년간 쌀 그리고 식량과 관련된 치열한 논쟁 한복판에서 윤석원 교수의 단호하고 때론 애정어린 제안과 충고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암경험자 건강관리 가이드
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 교수들이 참여한 암 경험자를 위한 건강관리 책자가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충북대병원 박종혁(충북 금연지원센터장)교수와 김소영(공공의료사업단 부단장)교수, 김도훈(흉부외과)교수 등이 공동 참여한 ‘암 경험자 건강관리 가이드’ 책자가 의료진용과 암 경험자용으로 구분돼 출판됐다.이 저서는 충북대병원 교수를 비롯해 국립암센터,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전북대병원, 건국대병원 등 국내 유수 병원의 의료진이 참여했다.이 책자에는 ▶항암화학요법 후 후기 부작용 관리 ▶방사선치료 후 후기 부작용 관리 ▶암 경험자의 림프부종 ▶암 경험자의 피로 ▶암 환자의 재활 ▶암 경험자의 통증관리 ▶암 경험자의 디스트레스(암 환자가 겪는 모든 정신적 고통) 관리 ▶암 경험자의 항암화학요법 후 인지기능 이상 ▶암 경함자가 이용 가능한 사회복지 서비스 ▶암 환자 가족이 경험하는 신체적, 정신사회적 문제 등이 알기 쉽게 수록됐다.이 책자는 지역사회 의료인들에게 암경험자와 가족의 문제들을 정리하고, 이런 다양한 요구들에 대응하기 위한 기본적인 접근법을 제함은 물론, 암 경험자와 가족들에게 급성기 암 치료 후에 지속해서 점검하고, 관리가 필요한 부분과 적절한 의료 이용을 위해 기본적인 지식을 전달해 암 환자들과 가족이 경험할 막막함을 덜어주기 위해 출판됐다.특히 각종 매체를 통해 무분별한 암 관련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는 현실 속에, 암 경험자와 가족이 잘못된 의료를 이용하거나 불필요한 지출을 유발하며, 신체적, 정신적 해악을 방지하고자 하는 목적도 포함됐다.박종혁 교수는 “암경험자의 치료 및 관리를 담당하는 의료인뿐만 아니라 환자 가족에게도 암경험자 관리를 위한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접근 전략(암환자들의 치료 전후의 건강생활 가이드)을 제시하는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암 경험자 관리 전략이 또 다른 만성질환(심뇌혈관, 호흡기 질환 등) 관리 전략의 시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내시경 간호업무표준
우리나라 소화기암의 유병률은 전체 암 중 위암 16.8%, 대장암 14.0%로 집계되고 있는데 이러한 우리나라의 위암 발생률은 OECD 국가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자료 분석 결과 우리나라 대장암 발생률도 아시아 1위로 발표됐다. 이에 따라 내시경 검사 빈도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내시경 시술 또한 괄목할 만하게 발전했다.소화기 관련 암 질환은 적극적인 예방과 조기검진을 통해 충분히 극복 가능한 질병이다. 특히 조기에 진단되는 경우 내시경적 시술을 통한 절제는 치료 후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다. 이는 소화기 전문의와 함께 숙련된 내시경실 간호사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내시경실 간호사는 암을 포함한 소화기 질환 진단 및 치료와 관련하여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내시경 간호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국립암센터 내시경실 의료진이 발행하는 ‘내시경 간호업무표준’은 내시경 시술 및 간호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이 책은 내시경실에 이미 근무하는 간호사뿐만 아니라 내시경 간호를 배우고자 하는 신입 간호사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서술형이 아닌 사례별로 도식화한 기술 방식으로 업무의 표준화에 적합한 책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누구나 같은 절차로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검사 및 시술을 위한 내시경 간호의 전반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으며 실제로 내시경 간호의 표준화된 지침을 실무에서 적용하도록 했다.
유봉규 교수 저, 30여개 질환 임상데이터 근거 해설
‘건강기능식품 질환별 활용법’
가천약대 유봉규 교수가 강민구, 김혜윤 가천약대 연구원과 공동으로 ‘건강기능식품 질환별 활용법’을 발간했다.이 책은 약국 처방전 중 가장 많이 접하는 고혈압, 당뇨병 등 순환기, 내분기기관 등에서 발생하는 대사성질환을 중심으로 30여개 질환에 대하여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이 어떻게 활용될수 있는지 임상데이터를 근거로 정리해 약국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유봉규 교수는 “현대인에게 가장 많은 대사성질환은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약물치료만으로는 완치가 어렵다. 전문의약품은 생리적 작용이 강해 질병을 신속하게 치료하는 이점이 있지만 오래 복용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며 “이에 반해 일반약이나 건강기능식품은 작용의 강도는 다소 약하지만 안전성이 확립되어 있어 장기간 복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밝혔다.또 “임상과학의 근거를 추적하여 근거수준이 세계보건기구 기준 1등급 또는 2등급 이상 품목 위주로 실었으며 근거 데이터와 참고문헌을 포함, 허위나 과장이 없도록 했기 때문에 침체된 약국 OTC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판형 : 4/6배판, 328페이지. 정가 : 28,000원(2월 한달간 2만5천원 할인판매). 문의 : 파르마 010-9073-7039
간암 환자와 일반인을 위한 100문100답
간암은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2014년 중앙암등록본부 발표에 따르면 남자가 1만 2,152건으로 남성 암 중 4위, 여자는 4,102건으로 여성 암 중 6위를 차지했으며, 남녀 성비는 3:1로 남자 환자가 훨씬 많다. 연령대별로는 50~60대가 가장 많고, 암종별 사망자 수로 보면 폐암에 이어 2위다. 특히 경제 활동이 활발한 40~50대의 암 사망 원인 중 간암이 1위를 차지한다. ‘침묵의 장기’라는 별명까지 붙은 간은 병이 생기더라도 자각 증상이 늦게 나타나, 초기는 물론 중기에도 거의 증상이 없다.간암은 B형 혹은 C형간염바이러스, 알코올 간염, 비알코올 지방간염 등이 주요 원인인데, 우리나라에서는 B형간염바이러스의 비중이 가장 크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간암의 70% 정도가 B형간염바이러스, 10% 정도가 C형간염바이러스로 인한 것이고, 10% 정도는 술 때문이며, 나머지는 비알코올 지방간염, 선천성 간질환, 원인 불명 등이다. 이 중 비만 등에 의한 비알코올 지방간염은 아직은 그리 많지 않으나 비중이 점점 늘고 있다.간암은 같은 병기라도 간기능과 간염 상태, 종양의 형태와 크기, 개수, 혈관 침범 여부와 정도, 어디서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 등에 따라 실제 생존 기간에 큰 차이를 보인다. 이 책에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수혈률과 약 1% 이하의 수술 사망률을 보유하고 있는 간암센터의 해부학적 간절제술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또한 간이식에 대한 모든 것, 경동맥화학색전술과 고주파열치료술의 횟수와 기간, 자신의 백혈구를 감작(感作, 생물체에 어떤 항원을 넣어 항체가 생기게 하는 등 그 항원에 민감한 상태로 만드는 것)시켜서 재주입하는 새로운 면역 치료법, 방사선을 방출하는 미세구를 간암 조직에 주입하는 방사선 색전술 등도 상세하게 설명해 끈질긴 암을 따라잡으려는 의료진의 노력을 보여준다.간암센터에서는 국립암센터 개원 초기인 2002년부터 지금까지 14년 가까이 매주 수요일 오후에 환자들의 궁금증에 답을 하는 ‘수요 환자설명회’를 열고 있다. 환자분이나 가족이 궁금해 하고 고민하는 100개의 문답을 엄선하여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마취과, 방사선종양학과, 간호부서 등 간암 치료에 관여하는 모든 분야의 의료진이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답하였다. 간암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많을 간염 환자, 간암을 예방하고 싶은 일반인에게도 이 책은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차 례간과 그 질환들간은 정확히 어디에 있고 무슨 기능을 합니까?/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은 무엇이 다른가요?/ 간암은 어떤 병이고 얼마나 많이 걸리나요?/ 간암을 의심할 만한 증상은 어떤 것들이지요?/ 간암은 간염과 관계가 깊다던데 맞는 말인가요?/ 혈관종이나 물혹도 간암으로 진행합니까?/ 간암을 예방하는 방법을 알려주십시오.간염에서 간암으로B형간염, C형간염은 어떤 병이기에 간암의 원인이 됩니까?/ B형간염의 치료법이 있나요?/ C형간염은 치료법이 다른가요?/ B형간염 예방접종을 몇 번 했는데도 항체가 안 생깁니다. 백신을 다시 맞아야 하나요?/ 간염이 있다는데 증상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간염바이러스를 갖고 있지만 현재 건강한 사람도 간암에 걸릴 수 있는지요?/ 만성 간염이 간경변증이 됐고, 결절이라는 게 생겼다고 합니다. 암으로 진행되는 과정인지요?/ A형 급성 간염에 걸린 적이 있는데, 그러면 간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나요?/ 간암 환자도 간염 치료를 같이 받아야 하나요?/ 간염과 간암은 유전이나 전염이 됩니까?/ 간염 보유자가 있는 가족인데 무엇을 주의해야 하지요?/ 비만이나 당뇨도 간암과 관련이 있습니까?/ 술이 간에 안 좋다는 건 상식이지만, 구체적으로 얼마나 나쁜 거죠?/ 간 수치는 무엇이고 간암 수치는 또 뭔가요?/ 간암이 생길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대처 방법을 가르쳐주세요.간암의 진단과 치료법 결정간암은 어떻게 진단하지요?/ 암은 얼마나 커져야 CT에 나타나나요?/ 간암이 CT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궁금합니다./ 병기라는 것은 무엇인가요?/ 조직검사를 하고도 진단이 애매하다네요. 왜 그렇지요?/ 간암 진단을 받았는데 다른 병원에 가서 다시 검사해보는 게 좋을까요?/ 간암에 걸리면 얼마나 더 살 수 있나요?/ 간암은 치료법이 여러 가지라지요?/ 간기능 평가와 치료법 결정 과정을 알고 싶습니다./ 간암도 완치가 가능한가요?수술과 이식간 수술을 하기 전에 무슨 검사를 받게 되나요?/ 간암 환자도 마취에서 회복이 잘 되는지요?/ 간은 어느 정도까지 절제할 수 있나요?/ 간암 환자도 간의 재생이 잘 될까요?/ 간 절제 수술은 어떻게 하나요?/ 개복 절제술과 복강경 절제술의 차이는 뭐지요?/ 간 절제 시에 주변 장기를 같이 제거하기도 한다던데 어느 장기인지, 수술 후유증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려주십시오./ 간절제술을 받은 후 회복하는 데 얼마나 걸리나요?/ 간절제술 후 생존율은 얼마나 되나요?/ 간이식은 어떤 경우에 합니까?/ 간이식도 조건이 맞아야 가능하겠죠?/ 간이식을 기다리는 사람에게 뇌사자의 간을 배정하는 기준은 뭐죠? 심장사 간이식도 있다지요?/ 자식이 간을 주겠다고 합니다. 간을 주고 나면 몸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요?/ 간을 이식하면 간암이 완전히 치유되는 것입니까?/ 간이식의 성공률은 어느 정도이고,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간이식을 받고 퇴원한 후에도 계속 검사를 받아야겠지요?/ 간이식은 다른 수술보다 합병증이 많다던데요?고주파열치료술과 경동맥화학색전술고주파열치료술이란 무엇인가요?/ 고주파열치료술 하는 과정을 알고 싶습니다./ 고주파열치료술에도 합병증이 있겠지요?/ 경동맥화학색전술이란 무엇이고, 어떤 경우에 받게 되나요?/ 경동맥화학색전술에서는 사타구니로 도관을 넣는다지요? 시술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주십시오./ 경동맥화학색전술 후에 통증이 있고 열이 난다는데 괜찮을까요?/ 경동맥화학색전술을 받은 환자인데 지혈 보조기구를 사용하라고 하네요. 그게 어떤 거지요?/ 경동맥화학색전술은 몇 번이나 할 수 있는지, 이 방법으로 간암이 완치되기도 하는지 궁금합니다./ 경동맥화학색전술은 얼마만큼 간격을 두고 받아야 하나요?/ 경동맥화학색전술을 자주 받으면 간기능이 회복 불가능하게 나빠질 수도 있습니까?/ 미세구라는 것을 이용하는 색전술도 있다면서요?/ 경동맥화학색전술 후 항암제나 방사선치료까지 하는 것은 어떤 경우인가요?항암제 치료간암에서 항암제 치료는 어느 경우에 하나요?/ 간암 치료에 쓰이는 항암제는 무엇무엇인가요?/ 항암제라 하면 다들 부작용을 두려워하는데, 어떤 것들이 있지요?/ 표적치료제라는 것은 보통 항암제와 뭐가 다릅니까?/ 임상시험에 참여해보라는데, 위험하지 않은가요?방사선치료방사선치료의 원리와 종류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간암에서는 어떤 경우에 방사선치료를 받나요?/ 방사선치료도 부작용이나 후유증이 많습니까?/ 양성자치료를 왜‘꿈의 치료’라고 하지요?간경변증과 그 합병증들간경화니 간경변증이니 하는 병은 얼마나 무서운 건가요?/ 사람들이 간경변증은 되돌릴 수 없다던데 치료가 가능한가요?/ 위·식도 정맥류라는 게 뭔가요? 대처 방법은요?/ 복수 때문인지 배가 부푸네요. 복수는 왜 생기며 어떻게 없앱니까?/ 간경변증 환자에게 복막염은 왜 생기나요?/ 간 때문에 콩팥이 나빠졌다고 하는데 어떡해야 하지요?/ 손바닥에 생긴 붉은 반점들은 병을 치료하면 없어질까요?/ 잇몸에서 피가 나고 가슴이 불룩해지는가 하면 피부가 가려운 것은 어째서인가요?/ 간경변증이 심해지면 쥐가 많이 나나요?/ 수면 장애가 생겼는데, 혹시 간성 뇌증이라는 것의 증상은 아닌지 두렵습니다./ 간경변증 환자는 왜 비장이 커지지요?/ 혈소판이 감소했답니다. 치료를 받아야겠죠?/ 황달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재발과 전이재발이나 전이 여부를 미리 예상할 수 있나요?/ 간암은 치료 후 재발이 잘 된다는데 왜 그렇지요? 재발을 막을 방법은요?/ 치료가 끝났다던 간암이 재발했습니다. 이제 어찌 되는 건가요?/ 병기 1기의 간암 환자인데 전이가 될까 두렵네요. 전이 여부는 어떻게 알 수 있으며, 주로 어느 부위로 옮겨 가나요?/ 암 치료 후 5년이 지났습니다. 이젠 완치된 거죠?/ 퇴원해도 계속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요?치료 후 일상생활수술 후 퇴원해서 어느 정도 지나야 사회생활이 가능하고, 운동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통증 때문에 진통제를 복용할 때 무슨 제약이 있습니까?/ 암환자가 부부관계를 해도 되나요?/ 조금만 먹어도 소화가 안 되고 복부 팽만감이 드니 어쩌지요?/ 막걸리나 포도주를 매일 한 잔씩 마시면 건강에 좋다는 말이 간암 환자에게도 해당되나요?/ 간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이나 식품은 어떤 건가요?/ 건강식품이나 보조 식품을 먹어볼까 합니다. 치료에 도움이 될까요?/ 간질환 환자는 회를 먹으면 안 됩니까?/ 치과 치료에서 사용하는 마취제가 간암 환자에겐 안 좋을 수 있다던데 맞는지요?/ 간암 환자도 장애인 등록이 가능한가요?/ 의사로부터 더 이상은 치료하기 어렵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제 무엇을 해야 하나요?/ 간암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어디서 얻을 수 있습니까?지은이고영환/ 영상의학과 전문의국립암센터 간암센터김보현/ 소화기내과 전문의국립암센터 간암센터김성훈/ 외과 전문의국립암센터 간암센터김창민/ 소화기내과 전문의국립암센터 간암센터김태현/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국립암센터 간암센터김현범/ 영상의학과 전문의국립암센터 간암센터박상재/ 외과 전문의국립암센터 간암센터박중원/ 소화기내과 전문의국립암센터 간암센터우상명/ 소화기내과 전문의국립암센터 간암센터이순애/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국립암센터 간암센터이승덕/ 외과 전문의국립암센터 간암센터이우진/ 소화기내과 전문의국립암센터 간암센터장이인준/ 영상의학과 전문의국립암센터 간암센터이주희/ 영상의학과 전문의국립암센터 간암센터한성식/ 외과 전문의국립암센터 간암센터홍은경/ 병리과 전문의국립암센터 간암센터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의료진 100여 명 집필, 암 치유 생활지침서
‘암치유 생활백과’ 개정판 발간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이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암 치유 바이블인 ‘암치유 생활백과’ 개정판을발간했다.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지난 2012년 4월,당시 삼성암센터의료진 100여명이 집필에 참여해 최신 의학적인 지식과 함께 다년간 환자를 치료한 경험을 풀어내면서 암환자와 가족들에게 포괄적 생활지침서가 되어 주었던초판을 발간했었다. 이번 개정된 ‘암치유 생활백과’는 첫 번째 작업 후 미흡했던 부분을 보충하고 ‘표적치료 이해하기’ 등 최신정보 업데이트와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자 암 치료와 관련된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가들이 ▲암 증상관리, ▲치료 후 생활 관리, ▲ 스트레스 관리 분야에 축적한 정보를 집대성하여 궁금한 내용을 찾아보기 쉽게 백과사전처럼 담았다. 이 외에도암환자가 된 후 경험하게 되는 것을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세가지 측면으로 나누어 소개하면서 암으로 인해 고통 받는 몸과 마음,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의 삶까지 조명했고,암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행복한 삶을 얻을 수 있는 방법, 암 치료가 끝난 이후의 여러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도 구체적으로 알기 쉽게 설명 했다. 남석진 암병원장은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개원 이래 암 환자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고 암 환자와 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 끊임없는 새로운 시도를 해왔고 계속 해나갈 것”이라며 “치료 여정에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이 참여해 만든 ‘암치유생활백과’가 귀중한 안내 지침서가 되고, 환자 모두가 암을 치유하고 행복한 제 2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단체급식 식재료 안전문제 불식해소
농관원 ‘식재료 우수관리업체’ 안내책자 배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은 학교 등 단체급식 식재료 안전과 품질 향상을 위해 전국의 학교와 집단급식소에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재료! 여기에서 공급합니다’라는 ‘식재료 우수관리업체’ 안내책자를 배포한다고 밝혔다.최근 단체급식 식재료 안전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언론에 보도됨에 따라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우수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는 ‘식재료 우수관리업체’ 정보지를 제작해 학교, 교육청, 집단급식소에 제공한다.이번에 배포되는 책자에는 영양교사 등 급식관계자가 식재료 구매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별 업체현황, 업체별 자체품질관리시스템, 취급품목 등의 정보를 수록했다. 식재료 우수관리업체 지정관리는 집단급식에서 식중독 발생, 농약 및 이물질 검출 등 안전사고를 예방해 고품질 안전 식재료 공급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농관원에서 2013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집단급식소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업체 중에서 위생, 원산지, 안전 등 품질관리가 우수한 업체를 엄선해 급식관련 각계 전문가 심의를 거쳐 현재까지 100개소가 지정 관리되고 있다.농관원 이재욱 원장은 “앞으로도 학교급식 등 단체급식 식재료의 안전성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식재료 우수관리업체의 위생, 안전 기준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교육부, 영양사협회 등 관련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단체급식에 안전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가 공급돼 학생 및 국민의 건강이 증진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희 순천향대서울병원 법무 담당 ‘사건 판례’발간
[신간]의료현장에서 꼭 알아야할 의료법률 상식…
“입원중인 환자가 암이 의심되는데 추가 검사나 진료를 무조건 거부하고 있어요. 그냥 퇴원시켜도 되나요?” 의료현장에서 한 번쯤을 경험했을 법한 애매한 상황이다. 진료실이나 수납창구 등 병원 곳곳에서 이같이 애매한 상황을 맞았을 때 속 시원한 답을 알 수 있는 지침서가 나왔다.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원무팀에서 법무 업무를 담당하고 이진희씨가 현장에서 경험한 사례를 바탕으로 ‘의료현장에서 꼭 알아야 할 의료법률 상식’을 책으로 출판한 것. 의료문제를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을 창설하고 회장을 역임한 서상수 변호사(법무법인 서로 대표변호사)가 감수를 도왔다.총 177페이지의 ‘의료법률 상식’은 진료, 행정, 의료분쟁, 최신 판례 등 4부분으로 나눠 분야별 세부 내용을 수록했다. 진료 부분에서는 진료과정, 의사처방, 응급의료 상황, 진료 거부, 의료문서, 비밀유지 의무, 연명치료와 같이 의료인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행정부문에서는 입원수속, 영상녹화, 건강보험, 총무인사, 외국인 환자, 의료광고 등의 내용을 소개했다. 의료분쟁 부문에서는 의료분쟁 예방 및 대응, 환자 안전법 등을 다뤘다. 마지막 최신 판례에서는 수혈환자의 자기결정권 문제, 연명치료 중단 후의 진료비 문제, 전화를 통한 처방전 발급 가부 등 현장위주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진희씨는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법률적인 문제들을 관행적으로 처리하기보다 법률에 근거한 시스템 관리가 필요하고, 명확한 법적 근거를 바탕으로 환자를 대하는 것이 환자와 의료진, 병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책을 냈다”며, “의료현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의료법률 상식 책자는 비매품이며, 관련 문의는 순천향대서울병원 원무팀 전화 02)709-9972로 하면 된다. 2015년 12월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원무팀에서 발행하고 피엔플러스에서 제작했다.
축산현장서 발생하는 8종 질병 진단법 추가
검역본부 ‘동물질병 표준진단요령’ 개정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노수현)는 7일 국내 동물질병의 진단 지침서 역할을 하고 있는 ‘동물질병 표준진단요령’을 개정·배포했다고 밝혔다.이는 2014년 제정된 ‘동물질병 표준진단요령‘의 개정판으로서 최근 축산현장에서 문제시되는 동물질병에 대한 진단법을 추가해달라는 현장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이뤄진 것이다.이번에 개정된 ‘동물질병 표준진단요령’은 기존 90여종의 질병 진단법 외에 최신 진단기술을 반영하는 한편 최근 현장에서 문제시되는 질병에 대한 진단법을 추가한 것이다.국내에서 발생되는 파상풍, 말전염성자궁염, 카바메이트계 농약중독증 등 8종에 대한 진단법을 새로 추가했으며, 기존 질병 중 브루셀라병 등 20종에 대해서도 개선 내용을 포함시켰다.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동물질병 표준진단요령 개정을 통해 더 높아진 진단 효율성과 표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식품산업 수출 1천억달러? 꿈 아…
"식량은 무기, 기후변화 대책 마련…
"농정원 경영철학에 맞춰 다양한…
오르가슴의 차이
올바른 사정습관
과식과 성기능
전립선결석의 치료
경북의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 낳기 토크콘서트 개최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길호)가 '경상북도의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 낳기 토…
대구시의사회, 일본 고베시의사회와 해외교류사업 전개
대구시의사회 '2024 건강상담 및 행복한 밥상나누기' 개최
대구‧경북가정의학회,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