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무엇이며 그것의 ‘미학’이란 무엇일까. 의사수필동인 박달회가 마흔세 번째 수필집인 <삶의 미학>을 펴냈다.
이번 수필집에는 15명의 박달회 회원의 글 30여 편과 지금은 고인이 된 박달회 회원 행원 소진탁 선생의 추모사 세 편을 담았다.
언제나 변함없이 한자리를 지키며 글을 써 온 박달회. <삶의 미학>은 의사로서 환자를 돌본 에피소드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한 시간들, 때로는 사회를 비판하는 시선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또 책 말미에는 박달회 초청 특강으로 신달자 시인의 글 ‘정서적 허기를 치유하려고 글을 쓴다’를 실었다.
의사라는 공통 직업을 가지고 있는 박달회 회원들은 저마다의 인생관을 가지고 자신이 경험하고 느낀 바를 솔직 담백하게 <삶의 미학> 안에 녹여냈다.
삶에 감사하며 일상에서 느낀 바를 담담하게 전하는 글들은 독자들의 마음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도서출판 지누/ 247쪽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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