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기능성 콘돔 '칸' 출시 유한양행은 지난 4일 일반 콘돔보다 성기촉각 예민성을 감소시켜주는 기능성 콘돔 칸(KHAN)을 출시, 약국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소마취제 벤조카인 함유 성기촉각 예민성 감소효과 이번에 출시된 칸은 남성 성기의 예민성을 감소시키는 국소마취성분인 벤조카인크림을 함유한 콘돔으로 벤조카인크림은 FDA에 허가된 안전한 의약품 성분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존 콘돔은 스프레이, 젤, 크림형태의 일반 성기 둔감제들이 남성 성기에 분무해 일정시간 경과 후 콘돔을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 것과는 달리 칸은 원스텝방식으로 착용 후 수분 내 효과가 나타나는 편리함이 가장 큰 특징. 칸은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주변 약국에서 판매되며 특수 굴곡형으로 제작돼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관련 조사에 따르면 연령에 관계없이 30~50% 정도의 남성이 조루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이런 조루 증상을 겪는 남성 뿐 아니라 여성들도 관련제품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타나났다”며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조루 현상 증가 여권 신장에 따른 자유로운 사회 분위기 등으로 현재 30억원 규모인 기능성 콘돔 시장은 앞으로 5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칸의 가격은 3개 패키지에 6,000정도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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