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지방흡입 '빼는 것'만 잘한다고? 애프터케어까지 '톱클래스'

도움말/ 부산365mc병원 박윤찬 대표병원장

"원장님, 수술로 다 끝나는 것이 아니네요?"

지방흡입 수술을 받고 진료를 받으러 온 고객들이 수술 후 후관리에 대한 만족을 표현하시곤 한다.

한국 지방흡입의 강점은 단순히 '빼는 것'에만 있는 게 아니다. 면밀한 사후관리까지 힘을 보태어 우수한 결과를 오래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 한국 의료의 강점은 우수한 의술뿐 아니라 '애프터케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단순히 '시술하면 끝'이 아닌 치료 이후의 삶까지 함께 고민하는 것이다.

실제 수술 전 상담부터 수술 후 애프터케어에 이르기까지 환자 개인의 필요에 맞춘 체계적인 한국 의료 시스템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의료관광이 성행하고, 한국의 의료서비스를 배우기 위해 해외 의료진들이 찾는 이유다. 이같은 요소는 K-메디컬의 독보적인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필자는 지방흡입을 기준으로 이야기하려 한다. 미국성형외과학회(ASPS) 통계에 따르면, 2021년부터 3년 연속으로 가장 많이 시행된 수술이기 때문이다. 해외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는 수술이지만, 대부분 국가에서는 지방흡입 수술 후 기본적인 회복 지침만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상 수술 후 회복은 환자 스스로의 몫으로 남겨지는 셈이다.

따라서 한국에서 수술받은 고객들은 수술 후 세심한 후관리에 놀란다. '수술 후에도 이렇게까지 신경써줄 줄은 몰랐다'는 것.

지방흡입의 경우 1~2개월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이는 허벅지, 복부, 팔뚝, 얼굴 등 어떤 부위를 받더라도 동일하다. 따라서 환자들은 수술 전 '지방흡입 후 1~2개월간 화복 과정에서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라는 이야기를 안내받는다. 하지만 말로 듣는 것과 자신이 직접 해당 상황에 놓이는 것은 다른 이야기다.

어떤 수술이든 회복 과정은 만만치 않다. 지방흡입 역시 마찬가지다. 수술 부위가 부었다가 가라앉고, 멍이 내려오는 느낌이 어색하고, 피부가 당기는 듯한 느낌은 일상을 불편하게 만들기도 한다.

한국의 경우 이런 상황을 인지하고 수술 후 환자의 회복과 결과 향상을 위한 다양한 애프터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방흡입 결과의 경우 수술실에서 결정되지만, 회복 속도는 후관리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 보통 후관리는 회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 과정에서 단순한 회복을 넘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게 되는 셈이다.

본원에서 진행하는 관리를 예시로 들자면, 수술 후 1~2개월에 걸쳐 전문적인 애프터케어를 진행한다. 이때 전문 식이영양사가 개인의 체질과 목표에 맞춘 맞춤형 식단을 처방하여 효과를 극대화하고 영양 불균형을 예방한다.

또 체외충격파를 통해 부종과 통증을 완화하고 조직 재생을 촉진해 회복 속도를 높인다. 고주파 관리는 피부 탄력을 향상시켜 수술 부위의 처짐을 방지하고, 더욱 탄력 있는 몸매로 개선해준다.

이처럼 섬세한 애프터케어는 환자들의 높은 만족도로 이어진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많은 환자들이 한국의 지방흡입 후관리 시스템에 엄지를 치켜드는 이유다.

본원의 고객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9%가 전반적인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이 가운데 46%는 '애프터케어 시스템이 가장 만족스러웠다'고 응답했다. 이는 수술 결과뿐만 아니라 회복 과정에서의 세심한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국의 지방흡입 및 후관리 기술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발전을 통해 더 발전해 나갈 것이다.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와 AI 기술의 접목으로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는 더 성장할 전망이다. 이는 K-지방흡입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아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