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료봉사단체인 (사)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 한국마이팜제약 회장)는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과 지난 2일 다양한 국제의료봉사와 더 나은 의료봉사활동 등을 위한 상호협력 MOU 계약을 체결했다.
스포츠닥터스는 의료봉사 등을 목적으로 모인 UN(총장 반기문) DPI NGO 단체로 2003년부터 의료, 환경, 교육, 스포츠, 문화예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10년 이상 봉사해온 NGO단체로 UN 기구와 펀드로 가기 위해서 준비 중인 봉사단체이며, UN과 더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봉사단체로 성장하고 있다.
이날 MOU 협약식에는 순수한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저개발, 저소득 국가의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돕기 위한 의료봉사 활동에 주력하며 상호간에 협력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은 협약식을 통해 "그간 많은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하면서 의료진 부족으로 봉사활동에 어려움이 많았었는데, 삼성서울병원,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단국대병원에 이어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까지 세계 최고 의료진들이 스포츠닥터스에 포진되어, 국내는 물론 해외의료봉사활동에 합류하게 되어 너무 뜻 깊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순천향대학교 서유성 병원장(정형외과 교수)은 "오랫동안 국제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해 온 스포츠닥터스와 함께 더 많은 이웃들을 돌보고 섬기는 의료봉사 활동에 함께 동참할 수 있어 다양한 봉사활동의 폭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은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봉사활동에 동참하고 봉사하는 등의 사회적 공헌을 실천해야 지정이 가능한 `사회공헌병원 인증마크`를 스포츠닥터스로부터 부여 받게 된다.
한편, 스포츠닥터스는 오는 10월 4일부터 10월 10일(6박7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국제의료봉사를 떠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30여 명, 아이러브안과 의료진 3명이 함께하여, 내·외과적 치료를 포함한 안과 질환도 전문적으로 치료할 계획이다.
이날 봉사에는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인물로 유명한 국가대표 핸드볼 임오경 감독, 마라톤 영웅 이봉주 감독의 재능기부를 포함한 북경의과 대학생 2명 외 호산대학교 학생들도 봉사 활동에 동참하여 약 60여명 정도의 국제봉사팀이 꾸려진다.
더불어 MBN 방송 뉴스팀과 매일경제 메디컬 취재팀도 의료 봉사팀에 동행하며, 스포츠닥터스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정준호씨와 가수 인순이씨도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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