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동물질병 표준진단요령’ 개정판

축산현장서 발생하는 8종 질병 진단법 추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노수현)는 7일 국내 동물질병의 진단 지침서 역할을 하고 있는 ‘동물질병 표준진단요령’을 개정·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 제정된 ‘동물질병 표준진단요령‘의 개정판으로서 최근 축산현장에서 문제시되는 동물질병에 대한 진단법을 추가해달라는 현장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이뤄진 것이다.

이번에 개정된 ‘동물질병 표준진단요령’은 기존 90여종의 질병 진단법 외에 최신 진단기술을 반영하는 한편 최근 현장에서 문제시되는 질병에 대한 진단법을 추가한 것이다.

국내에서 발생되는 파상풍, 말전염성자궁염, 카바메이트계 농약중독증 등 8종에 대한 진단법을 새로 추가했으며, 기존 질병 중 브루셀라병 등 20종에 대해서도 개선 내용을 포함시켰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동물질병 표준진단요령 개정을 통해 더 높아진 진단 효율성과 표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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