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극복하려면 면역력 강화가 '최우선'

면역력의 개인차가 폐암 발생과 관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국립암센터 연구팀은 폐선암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특정 유전자에 변이가 발생한 환자 약 3천명과 암이 없는 약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약 70만개의 유전자 패턴 차이를 비교해 nature communication에 발표했다.

폐선암은 폐암 중에서도 가장 많으며 비흡연자에서도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 예방하기 어렵다.
비교 결과, 대부분의 암환자의 유전자에는 새로 발견된 2개 영역을 포함한 6개 영역에 특이 패턴이 발견됐다.

이 가운데 면역에 관여하는 유전자 영역에 특이 패턴을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암에 걸릴 위험이 1.3배 높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로 폐암의 발병 예측과 예방,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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