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균형의학회 학술세미나 개최

축추변화는 신체변화 주요 변수

2016년 턱관절균형의학회(회장 이영준) 학술세미나가 지난 8월 28일 12시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TMJ와 Cervical 척추신경계의 전신균형 메커니즘 및 치료법」이란 주제로 열린 학회는 최근욱 교육위원장의 강연진 소개와 인사로 시작했다.

▲턱관절균형의학회 이영춘 회장

지규용 학술위원(좌장)의 소개로 첫 강연자로 나선 이영준 박사(의학박사·한의학박사/턱관절균형의학연구소장)는 턱관절자세음양교정술의 정의와 치료목적 및 치료기전 등 턱관절의 불균형이 전신에 미쳐 축추가 틀어지면 척추와 두개골, 골반에 도미노효과를 일으켜 신체변화에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고 주장했다.

신혜정 의학박사(프렌닥터중앙의원장)는 턱관절균형장치(FCST)를 이용한 통증치료의 임상증례로 TMJ(Temporo-Mandibular Joint:턱관절)의 균형을 통해 구조를 다스리고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 학문이라 소개하고, TMJ의 정교한 자극을 이용해 턱관절의 위치를 조정하며 뇌신경계를 조절하여 신체의 균형을 유도해 신체의 구조와 기능을 회복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춘식 치과의사의 턱관절과 호흡 및 경추의 상호 연관성에 대한 강연에서는 남61세 정 모 씨는 5년 전부터 발병한 턱관절 등 여러 증상이 최근에는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증상이 악화됐는데  특히 눈이 잘 안 보여, MRI촬영이나 위 내시경 검사에도 이상 소견을 발견할 수 없다는 환자는 FCST를 수련한 치과의사, 의사, 한의사가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주장의 핵심은 턱관절 장애로 구호흡하는 환자나 비대칭 체형과 안면 환자는 두경부(두개골-턱관절-경추)교정만으로도 비수술적 치료로써 꾸준히 장기간 치료하면 정상회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턱관절균형의학회는 대한한의학회에 등록된 47개 학회 중 우수 정회원학회로 턱관절 치료에 관한한 의사나 치과의사와의 활발한 학술정보교류로 양한방의 직능 경계를 허물고 있어 상당한 임상치료 증례를 축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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