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사례] 간수치·슬개골 통증 완화

서암온열뜸기 아침, 저녁 좌 D3·7, N5·9 우 I33·37, N5·7 30분씩 뜸 떠

류은희 선릉지회장·학술위원

■간암 수술

이 모(58·여)는 오랜 기간 C형 간염 보균자로 1년 여 전에 간경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에 간암으로 진전되어 간암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입맛이 없고 아랫배가 늘 그득해 음식 섭취를 못했고, 그럼에도 몸무게가 늘고, 복수가 차서 힘들어 했다. 

또한 밤에 몸에 쥐가 자주 났고, 쥐가 나면 통증이 심해서, 쥐가 날까 늘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서암뜸을 권유받아 한 달 가까이 뜨면서 피로감도 덜하고 몸에 쥐가 나는 증상이 많이 없어져 좋아 했는데, 아파트에 살다보니, 같은 층과 위, 아래 층 이웃들이 뜸 냄새와 연기가 난다고 항의를 해서 뜸뜨기가 어렵다고 걱정을 했다. 

마침 온열뜸기가 나와 뜸기를 구입하여, 다음의 맥상(운기체질: 좌 토금태과, 우 금수불급,  음양 맥상 : 좌 대장승· 폐허, 양실증, 우 방광승·신허 음실증) 대로 기본방 (A 1·5·6·8·12·16·19, N18, E22, F6)과 좌 D3·7, N5, N9, 우 I33·37,  N5 ·7 에 아침, 저녁으로 좌 30분, 우 30분씩 5개월 째 온열뜸기로 뜨고 있다. 

쥐가 나는 증상은 없어졌으며, 요즘은 복수도 거의 차지 않고, 무엇보다 최근 병원 검사에서 간수치가 많이 좋아졌다한다. 다른 치료는 하지 않고 온열 뜸만 뜨고 있는데, 거의 모든 증상들이 없어졌다며, 온열뜸기 덕분이라고 고마워했다.

■목 부위 통증

다음은 본 지회의 기초반 회원들의 사례들이다. 여러 회원들이  이곳저곳 아픈 곳이 많은 분들이어서 처음 시간부터 통증들을 많이 호소하셨다. 우선 배워가는 과정에서 본인들이 다스릴 수 있는 범위에서 본인들이 직접 치유해 나가자고 말씀드렸고, 매 시간 배워 가는 과정에서 회원들이 직접 자신들의 고통 증상을 치방하여 낫는 경험들을 하며 신기해 했다.

40대(여) 회원은 자신의 귀 뒤쪽 옆머리의 통증을 좌수 중지 M5에 기마크봉 금색 소형 자극으로 해소했고, 친정어머니의 좌수 팔목 통증을 좌수 5지 셋째 마디에서 상응점을 찾아 PEM(압진봉) 자극과 기마크봉 금색 소형 몇 개와 팔목 통증 부위에 직접 기마크봉 금색 중형을 2-3개  붙여 드렸는데 하루 만에 통증이 없어졌다고 했다.

50대(여) 회원은 목과 어깨 부위가 늘 무겁고 통증이 있어, 목을 좌우로 잘 돌리지 못 했는데, 본인이 직접 양손의 3지 둘째, 셋째 마디에서 상응점을 찾아 기마크봉 금색 소형을 쭉 붙여 자극하고서 통증이 없어져, 이전의 뻣뻣하고 무겁던 목부위의 증상이 다 해소되어 불편함 없이, 열심히 수업에 참여한다. 

70대(여) 회원분은 무릎 관절의 통증이 심해 병원 검사를 받았지만 특별한 이상이 없다하여 그대로 지냈다, 수지침 강의를 들으며, 위가 안 좋아 온열뜸기로 기본방과 위기맥에 뜸을 떴는데, 무릎이 이젠 아프지 않다 하여, 통증 있던 부위를 보니 CE38 부위여서, 위가 좋아지면서 위금경상의 슬개골 관절 부위 통증이 해소된 것을 말씀드리고,  검사상으로 이상이 나타날 때는 병이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나타난다. 우리 몸은 장부 불균형 상태에서 이미 통증과 자각증상을 느끼게 되며, 이때 장부 기능 부조화를 개선시키면 증상이 없어짐과 더불어 더 이상 병이 진행되지 않아, 서금요법은 치유 뿐 아니라 병의 예방효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말씀드렸고, 모두들 공감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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