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병원회 중소병원 활로 찾기 부심

부산 의료 산업 비전 세미나 개최

부산시병원회(회장 박경환)는 지난 9일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 의료 산업 비전 세미나」를 개최하고 중소병원들의 새로운 활로 찾기에 나섰다.

부산시가 주최하는  2016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이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고 있는데 본 전시행사와 연계하여 개최된 부산 의료 산업 비전 세미나는, 갈수록 악화되는 중소병원들의 경영수지 개선과 타개책을 모색하기 위해 부산시병원회와 부산경제진흥원 공동으로 의료경영 세미나를 개최하기에 이르렀다.

▲박경환 부산시병원회장


이날 부산시병원회 박경환 회장은 "보건복지부의 제도적 행정규제와 병원 경영의 어려움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어 본 세미나를 통해 병원 수지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일선 병원들의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했다.
 
대한병원협회 홍정용 회장은 축사에서 "여러 난제들이 있지만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인으로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슬기롭게 대처하자"고 강조했다.
 
첫 연자로, 삼성서울병원 미래혁신센터 김형진 실장의 현재의 차별화 전략과 미래의 지속적 경쟁력 이 요구된다는 'Design thinking, 새로운 병원 혁신을 창조하자'는 주제강연에 이어, 리엔커뮤니케이션 김태민 대표는 포털이나 SNS를 통한 네이티브 광고가 사용자의 관심과 구매를 자연스럽고 적극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병원 매출 올리는 절대 마케팅'강연과 대한브랜드협회 조세현 이사장은 공감조직과 경영을 강조한 '공감하지 못하는 조직의 미래는 없다'는 강연으로 이어졌다.
 
특히, 중국위생건강질량위원회(HQCC) 교육부 리우 즈핑 주임 교수는 '중국 의료위생서비스 체계와 한중합작 발전 기회(中国医疗卫生服务体系与中韩合作发展机遇)'란 주제강연은 주목을 받을 만했다.
 
한국의 뛰어난 의료 기술을 접하기 위해 중국 의료소비자는 한국과 지역적 거리가 가깝다는 이유와 관광을 겸한 의료비용이 적게 들어 선호를 하지만 의료관광 브로커를 통한 의료서비스는 질적 저하와 비용증가로 한국 의료관광의 저해요소라고 지적하기기도 했다.





류용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
관련태그
박경환 회장  부산시병원회  의료경영 세미나  부산 의료 산업 비전  류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