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환 부산 대동병원장 몽골 정부 감사패 수상

의사연수와 나눔의료로 국위선양

부산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부산시병원회장)은 부산시와 공동으로 몽골 환자 유치 증대 사업의 일환으로 나눔의료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로써 박경환 병원장은 몽골 정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11월 3일 김인태 주한몽골영사관과 촐롱바타르 알탕수흐 서기관이 대동병원을 방문해 박경환 대동병원장에게 몽골 국민 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인태 주한몽골영사는 한국과 몽골 간 보건의료 교류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함에 대해 국민의 정성을 담아 몽골 정부를 대표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인태 영사는 “몽골에는 빈부격차가 심하여 경제적인 여유가 되는 사람들은 한국이나 다른 국가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병을 고칠 기회조차 없다” 라 말하며 “앞으로도 대동병원이 의료 혜택이 소외된 어려운 몽골 환자들을 위해 아름다운 나눔을 계속 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박경환 병원장은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진료를 받는데 과도한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으며, 몽골 의료 환경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몽골 영사를 비롯해 몽골 환자 유치업체인 (주)세정글로벌, 다물 파운데이션과 몽골 다문화 가정대표 등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또한 대동병원은 최근 몽골 의사 연수와 나눔의료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지난 10월에는 대동병원 박경환 원장과 의료단이 직접 몽골 현지 의료관광박람회에서 무료 건강상담 및 MOU 체결하는 등 몽골과의 의료교류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류용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
관련태그
대동병원장  박경환 병원장  나눔의료  주한몽골 대사관  류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