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동구약사회(회장 정일영)는 지난 11일 인터불고호텔 카멜리아홀에서 금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전회원의 역량과 결집력을 모아 약사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진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한길 시약회장단 및 임원진과 양명모 시약총회의장, 각 구, 군분회장, 강대식 동구청장, 권윤정 동구의사회장, 정형권 한의사회장 등 보건의료단체장과 이동열 건보공단 동부지사장을 비롯하여 강태경 동구보건소장, 공화춘 대경의약품유통협부회장 등 관내 기관장과 제약 및 도매업계 인사가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정연봉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김정희 총회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개막됐다.
정일형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원격진료와 화상투약기, 인터넷약국과 법인약국 등 의료영리화를 위해 정부가 꼼수를 펴고 있다며, 진정 국민의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고 국민 건강권을 위해서라면 공공의료 공공약국을 도입, 의약품을 국민이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펴야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우리 회원들도 이제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야하며, 침묵해서도 안 된다며, 회원 스스로 일어나 참여하고 그 힘을 한데 뭉쳐 강력히 대처해 나가야만 이 모든 것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또 “우리 집행부는 반회 활성화와 반장의 역량강화, 임원, 반장, 회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편안한 약국경영과 기본이 바로서는 약사사회를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밝히고 “그 기본을 훼손하는 난매약국 조제료 할인 등 약사회 위상과 직능을 약화시켜 회원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부 본회의에 들어간 총회는 2016년도 당초 예산안 4,555만원보다 780만 여원이 더 늘어난 5,336만 여원의 세입세출결산안을 그대로 승인하고 이월금 498만 여원을 포함한 4,600만원으로 편성된 2017년도 예산안과 사업계획안을 초도이사회로 넘겨 심의확정토록 했다.
이날은 또 본회의에 앞서 정일영 회장을 비롯한 참석 내빈이 축하케익 절단으로 동구약사회 발전을 기원하는 한편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강대식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구시약회장 표창=배성수(이시아약국)
▲동구청장 표창장=이정윤(명약국) 김도일(더샵약국)
▲동구회장 감사장=양은영(동구보건소) 이성희 건보공단동부지사) 류시덕(동부경찰서) 이재성(종근당) 김영업(청십자약품)
▲동구회장 표창=박소연(햇님약국) 류정욱(참행복한약국)
▲동구회장 공로패=서진수(온누리원약국) 김영자(편한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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