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동구약사회 제36차 정기총회 성료

회원간 소통과 화합으로 편안한약국 만들기 주력

▲동구약사회 총회에서 정일영 회장은 임원과 반장, 회원간의 소통을 강조했다.

대구시동구약사회(회장 정일영)는 지난 11일 인터불고호텔 카멜리아홀에서 금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전회원의 역량과 결집력을 모아 약사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진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한길 시약회장단 및 임원진과 양명모 시약총회의장, 각 구, 군분회장, 강대식 동구청장, 권윤정 동구의사회장, 정형권 한의사회장 등 보건의료단체장과 이동열 건보공단 동부지사장을 비롯하여 강태경 동구보건소장, 공화춘 대경의약품유통협부회장 등 관내 기관장과 제약 및 도매업계 인사가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정연봉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김정희 총회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개막됐다.

정일형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원격진료와 화상투약기, 인터넷약국과 법인약국 등 의료영리화를 위해 정부가 꼼수를 펴고 있다며, 진정 국민의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고 국민 건강권을 위해서라면 공공의료 공공약국을 도입, 의약품을 국민이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펴야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우리 회원들도 이제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야하며, 침묵해서도 안 된다며, 회원 스스로 일어나 참여하고 그 힘을 한데 뭉쳐 강력히 대처해 나가야만 이 모든 것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또 “우리 집행부는 반회 활성화와 반장의 역량강화, 임원, 반장, 회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편안한 약국경영과 기본이 바로서는 약사사회를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밝히고 “그 기본을 훼손하는 난매약국 조제료 할인 등 약사회 위상과 직능을 약화시켜 회원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부 본회의에 들어간 총회는 2016년도 당초 예산안 4,555만원보다 780만 여원이 더 늘어난 5,336만 여원의 세입세출결산안을 그대로 승인하고 이월금 498만 여원을 포함한 4,600만원으로 편성된 2017년도 예산안과 사업계획안을 초도이사회로 넘겨 심의확정토록 했다.

이날은 또 본회의에 앞서 정일영 회장을 비롯한 참석 내빈이 축하케익 절단으로 동구약사회 발전을 기원하는 한편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강대식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구시약회장 표창=배성수(이시아약국)

▲동구청장 표창장=이정윤(명약국) 김도일(더샵약국)

▲동구회장 감사장=양은영(동구보건소) 이성희 건보공단동부지사) 류시덕(동부경찰서) 이재성(종근당) 김영업(청십자약품)

▲동구회장 표창=박소연(햇님약국) 류정욱(참행복한약국)

▲동구회장 공로패=서진수(온누리원약국) 김영자(편한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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