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안과 이종수 교수 'Runner Up Prize' 수상

과학적 안구 천공 신시술법으로 2017 APACRS학회 관심

▲부산대병원 이종수교수와 2017 APACRS학회 상패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 안과 이종수 교수가 6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 2017 APACRS (아시아·태평양 백내장 굴절수술학회, Asia-Pacific Association of Cataract and refractive Surgeon)학회에서 새로운 수술기법을 소개하는 동영상 영역에서 「Autologous Advanced Tenon Grafting Combined with Conjunctival Flap in Scleromalacia after Pterygium Excision」 연제로 Runner Up Prize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종수 교수는 익상편제거 후 생긴 합병증으로 안구의 천공이 생길 수 있는 공막의 연화 및 괴사부위를 Donor(공여)조직 없이 환자가 지니고 있는 테논조직을 이용해 안구의 조직을 보강하는 새로운 수술기법을 비디오 영상으로 소개했다.

중국, 호주, 싱가폴, 인도, 홍콩, 대만 등 6개국 심사위원으로부터 독창성, 임상적용 및 교육적 측면, 수술기법, 과학적인 심사항목으로 인정을 받아, 구연, 포스터, 비디오 3개 영역에 참여한 한국의 안과의사들 중에서 유일하게 수상 했다.

본 연구는 이번 학회에 참여한 3,500여 명의 국외 안과의사들에게도 안구의 공여조직이 부족한 현 의료 상황에서 효율적으로 안구의 천공에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시술방법으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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