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2017년 1차 지역외상위원회 개최

부산·경남 중증외상환자 이송체계 정립과 골든타임 진료가능 체계 구축

▲부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2017년 1차 지역외상위원회(앞줄 오른쪽 세 번째이창훈 병원장)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 권역외상센터(센터장 조현민)는 지난 6월 19일 오후 4시 지역 내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2017년도 제1차 지역외상위원회’를 본원 J동 10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지역외상위원회는 이창훈 부산대학교병원장을 위원장으로 부산광역시 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 부장 김정규, 부산광역시 보건위생과장 최병무, 부산광역시의사회 정성운 부회장, 안철 춘해병원장,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김양원 응급실장,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박인호 상임의장, 국군부산병원장 홍진선 위원까지 7명의 외부위원과 조현민 권역외상센터장 외 5명의 부산대학교병원 내부위원이 참가했다.

이날 회의의 주요 현안은 △2016년 하반기 지역외상위원회 회의결과 보고 △2016년 권역외상센터 평가 결과 보고 △권역외상센터 실적 보고 △권역외상센터 현안 논의 등으로 활발한 토론과 함께 의견을 나누며 지역외상체계 구축 및 권역외상센터 운영과 감독에 관한 제언으로 지역사회 내 권역외상센터의 중추적 역할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한 지역외상위원회 위원들은 지역외상체계 개선의 일환으로 권역외상센터의 홍보활동을 강조하면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며 회의를 이어갔다.

권역외상센터의 행정적 운영에 관한 시스템에 반영하고 또한, 중증외상환자 이송체계를 정립해 부산시민들 뿐만 아니라 경남도민들까지 아울러 골든타임 내 진료를 볼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역외상체계 구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조현민 권역외상센터장은 “이번 위원회로 지역외상 관련 상황을 지역 내 각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지역외상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지표의 언론홍보와 지역 내 외상관련인력 교육을 통해 민·관 상호협력으로 중증외상환자 예방가능사망률을 개선해 세계적 수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본 위원회 참석 관계자는 “중증외상체계에 관하여 엄중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바탕으로 24시간 365일 중증외상의심환자를 위해 노력하는 권역외상센터의 역할을 이해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사회 내 권역외상센터 인식 확립과 부산·경남 권역의 중심이 되는 권역외상센터로써 중증외상환자에 관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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