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사회, 12월 10일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참여 결의

비상대책위 출범--문재인케어 반대 투쟁

▲박성민 대구시의사회장

대구광역시의사회 및 각 구・군의사회장 협의회는 지난 7일 정부의 일방적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과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허용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 위원회'를 구성했다.

대구시의사회 비대위는 오는 12월 10일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참여 및 11월 20일 ~ 11월 30일 '의료현안 대처를 위한 전국 의사 반모임' 개최를 준비하고, 불합리한 의료정책 저지를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키로 했다.

비상대책위원장에 박성민 대구시의사회장, 부위원장에 이성구 부회장, 위원으로 김숙영, 김희철, 김석준, 손창용, 박원규, 김찬덕, 김성웅, 임연수, 이태순, 김성렬, 이상호, 김경호, 강미정, 윤형석, 서현일, 오대명, 간사에 민복기 총무이사로 구성하고, 각 구 지역 비대위는 구・군의사회 및 특별분회, 전공의 회원을 포함한 19명으로 구성됐다.

박성민 비대위원장은 “정부가 의료계와 협의 없이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를 필두로 한 보장성 강화 정책'을 추진하려하지만 잘못된 재정추계로 의료체계를 왜곡하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할 것이라”며 앞으로 “보장성 강화 정책에 맞서 강력히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의사들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입법 로비 사태에 대한 사법기관의 엄정 수사를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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