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사의 날 기념 학술대회 성료

의권수호 비대위 발대식

경상남도의사회(회장 박양동)는 지난 18일 창원CECO에서 '제18회 경남의사의 날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성재 진주경상대병원 안과 교수 △김호철 창원경상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황재연 양산부산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이영민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제7회 경남의사학술상’을 받았다. 또한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 홍태용 병원장은 ‘제17회 경남의사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진행된 학술대회 연자로 김호철 창원경상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의  ‘Q&A로 풀어보는 잠복결핵’에서 국립 결핵병원 의료인 3명 중 1명이 잠복결핵에 감염됐다며 의료인의 인식 변화와 예방에서 치료의 개념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석하 과학중심의학연구원장의  ‘근거로 본 한의학’, 이용민 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의  ‘의료제도의 현재와 미래’에서는 정부의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는 재앙의 시작이고 대형 의료기관의 싹쓸이와 의료전달체계의 부재라고 말했다. 전국진 양산부산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의  ‘무심코 처방한 약물 그 부작용의 무서움’ 등 다양한 연제로 학술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학술대회에 종료 후 경남의사회 국민건강 수호 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의사의 진료권과 환자의 선택을 침해하는 문재인케어 저지하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한의사 외과 의료기기 사용 절대불가를 천명했다.
이어 비상대책위원회 경과보고, 향후 계획 보고 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단합된 의사회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배종곤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