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백병원 박정현 교수 중국당뇨병학회 초청강의

신(新)실크로드 국가간 화합과 치료 수준 향상 논의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병원장 오상훈)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현 교수는 2017년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남서 도시인 충칭(중경)에서 개최된 제21차 중국당뇨병학회(CDS: Chinese Diabetes Society)의 “Belt and Road” 국제당뇨병포럼에 초청받아 한국측 대표로 우리나라의 당뇨병 현황에 대한 강의를 했다.
 
신(新)실크로드인“Belt and Road”는 2014년 중국 주석인 시진핑이 주창한 개념으로 과거 실크로드의 위치에 해당되는 육로 및 해로상의 국가들이 상호간 화합 및 단합하자는 캠페인이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카자흐스탄, 러시아, 중국, 홍콩, 스리랑카, 캄보디아, 북한 등 학회대표들이 각국의 당뇨병 현황 및 당면 문제들을 발표하고 토의하는 포럼으로 진행됐다.

이후 박 교수는 대한당뇨병학회 부회장 자격으로 중국당뇨병학회 및 세계당뇨병연맹(IDF-WPR) 회장단과의 연석회담에 참석하여 동북아시아 국가들의 보건문제 및 당뇨병 치료 수준의 향상을 위한 방안들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다.

중국당뇨병학회는 사전 등록자만 1만여 명이 넘는 대규모 학회로, 이전까지 중국 각지에 존재하던 여러 개의 당뇨병 지회가 통합된 중국을 대표하는 학술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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