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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소음경 치료시기

[섹스의학]

보건신문bokuennews@bokuennews.com / 2018.01.30 09:25:07

통상 왜소음경이라고 하면 성인남성의 경우는 크기 기준으로 발기시 5cm이하가 되는 경우를 의미한다.

남자 아이들의 경우는 2가지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평균적인 크기에 비해서 음경의 크기가 작은 진성왜소음경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음경의 성장에 장애가 발생한 경우이고, 함몰왜소음경은 음경의 크기는 정상이지만 음경이 복부비만이나 복벽에 파 묻혀서 작게 보이는 소견으로 최근 식생활과 생활패턴의 변화로 복부비만이 증가하면서 그 수가 크게 늘고 있다.

음경의 성장이 완전 이루어진 성인 남성의 경우는 왜소증의 종류에 상관없이 음경확대술 등의 수술적 치료가 유일한 방법이지만 소아의 경우 우선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음경은 통상적으로 사춘기를 거치면서 충분한 성장이 이루어지게 되므로 사춘기때 음경성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면서 기다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러나 왜소증의 정도가 심하거나 아이가 왜소증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학업에 장애를 받는다면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한다.

진성왜소증은 호르몬 장애로 발생한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호르몬 치료 등을 통해서 치료가 가능하다. 함몰음경은 비만을 교정하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의 경우 정상적인 음경형태로 환원되는 경우가 많은데, 교정&음경확대수술로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음경을 가리고 있는 치골 부위의 지방을 지방흡입술로 제거한 후 음경을 앞으로 당겨 음경 피부를 치골막에 고정하여 음경을 체외로 돌출 시켜 주는 시술법이다.

함몰음경을 수술적 치료를 하느냐 지켜보기만 하느냐의 결정은 아이의 함몰에 대한 스트레스 정도와 비만도 등의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정하게 된다.

실제로 많은 함몰음경의 소아가 수술로 교정을 하고 있는 이유는, 아이가 자라면서 본인의 작은 음경에 심하게 걱정을 하는 경우가 있을수 있고, 청소년기는 자칫 신체에 대한 열등감으로 성격의 변화나 학업수행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남자 아이가 부모님에게 본인의 음경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면 절대 그냥 넘겨서는 안된다. 내원해서 의사와 상담하는 과정에서 특별한 문제없고, 살만 좀 빼면 된다는 말을 듣는 것 자체가 아이는 본인의 소중한 음경에 대한 안심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부모님들 관점에서는 특별한 문제가 아닐수도 있지만, 왜소음경을 가진 아이는 너무나도 큰 고민을 부모님과 의사와 같이 공유한다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서 정상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대구코넬비뇨기과 원장 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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