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신규 간호사 부모 초청 행사

가족 같은 자긍심과 친밀감을 통해 조병원 직문화 교육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문영수)는 지난 4월 12일 오후 4시 병원 5층 세미나실A에서 '2018년 신규 간호사 부모 초청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올해 입사한 신규 간호사의 부모 20여 명을 초청해 자녀가 근무하는 병원과 근무지를 돌아보고, 담당 부서장 및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친밀감을 형성해 신규 간호사들이 병원생활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환영사를 통해 문영수 원장은 "최근에 이슈가 된 간호사 조직문화에 대해 부모님들의 염려가 큰 것으로 안다. 하지만 이제 전체적인 인식이 바뀌어, 직장의 분위기가 많이 좋아지고 있다"며 “자녀들을 안심하고 출근시킬 수 있도록, 부모 입장과 심정으로 잘 가르치고 보살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원돌 간호부장은 "간호사의 업무가 생명을 다루는 일이라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신규 간호사들이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교육기간 동안 선·후배 간 서로 챙기고 돕고 있다"며 자녀들이 아무런 문제없이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님들의 이해와 격려를 당부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병원 측에서 마련한 간단한 식사와 다과시간을 통해 자녀의 소속 부서장과 소통하고, 응급실과 병동, 중환자실 등 실제 자녀들이 근무하는 곳도 방문했다. 이를 통해 평소 갖고 있던 걱정과 궁금증을 해소하고, 신뢰감을 바탕으로 해운대백병원 가족이라는 자긍심을 느끼도록 공감대 형성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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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백병원  문영수 병원장  간호사  류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