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베라가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2018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춘계 심포지엄’을 지난 27일 양재 aT센터에서 공동 주최했다.
(사)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노인 식생활관리를 위한 지역사회와 영양, 급식 관리자의 역할 및 과제’를 주제로 열렸다.
유니베라는 신은주 연구소장을 비롯해 웰니스 자문위원인 서울대학교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와 체육교육과 송욱 교수가 한국 사회에 영향력 있는 세대로 부상하고 있는 액티브 시니어의 건강을 중심으로 연구 주제와 사례를 발표했다.
송 교수는 ‘액티브 시니어의 운동관리에 대한 최신지견’을 통해 노인성 근감소증과 노쇠로 인해 나타나는 액티브 시니어의 신체 활동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위한 근력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교수는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지역사회 기반 건강관리의 필요성’의 주제로 한국이 곧 맞이할 초고령 사회에서는 시니어층을 위한 건강관리 및 삶의 질을 보장하는 지원과 도움이 포괄적으로 제공돼야 할 필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현재의 치료 위주 지원에서 식습관, 신체활동, 스트레스 등 삶을 아우르는 임상예방 및 건강증진서비스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서는 영양과 의료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적절한 사회 복지 서비스와 고령 친화 환경을 구축하는 지역포괄케어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 소장은 40대 이상으로 구성된 유니베라 지역별 웰니스센터에서 약 300명의 액티브 시니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신 소장은 “지리적 접근성이 좋은 지역 사회 커뮤니티에서 지속적으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었다”며 “액티브 시니어들을 위한 예방적 관점의 운동, 영양, 생활습관의 통합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니베라는 UP(Univera Planner)라는 방문판매 전문직이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40대 이상의 액티브 시니어로 구성돼 있다. 전국 약 400여개의 지역별 유니베라웰니스센터에서는 제품 교육과 건강강의, 아침체조, 문화 행사 등 액티브 시니어 커뮤니티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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