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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박출률 유지 심부전(HF-PEF) 치료제 개발 움직임

[심부전 치료제 시장과 개발 현황]

홍유식 기자hongysig@bokuennews.com / 2018.05.14 17:44:01

심부전은 심장의 기능 저하로 신체에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급성으로 발생하기도 하며, 수년에 걸쳐 느리게 진행되는 만성질환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
심부전은 일반적으로 약물치료가 우선이다. 혈압약의 일종인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나 베타차단제 등이 있으며 증세가 심해지면 전기치료나 심장이식이 필요하다.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안지오텐신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콩팥이 물과 소금을 계속 보유하도록 하여 심부전 환자의 증상을 악화시키고 심부전을 진행시키는데,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는 이러한 작용을 막음으로써 심부전의 진행을 늦추거나 막아내는 작용을 한다.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는 처음엔 고혈압 치료제로 등장했으나 지금은 심부전증 환자들에게 중요한 약제 중 하나다. 이 약은 증상을 호전시키고 사망률을 25~30% 정도로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어지러움과 마른기침 등의 부작용이 동반되기도 한다.

△안지오텐신II차단제

안지오텐신II차단제는 심장과 햘과에 대한 인지오텐신II의 작용을 차단하여 안지오텐신 전화효소억제제와 비슷한 적용을 나타낸다. 안지오텐신 전환효소억제제의 기침 부작용을 나타내는 환자에서 대체약물로 사용될 수 있다.

△이뇨제

이뇨제는 콩팥이 소금과 물을 제거하도록 도와줌으로써 호흡곤란, 부종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부작용으로는 통풍, 전해질 이상, 콩팥기능 이상, 피로감, 어지러움 등이 있다

△베타 차단제

베타 차단제는 심부전 환자의 생명연장에 도움이 되는 약제다.
베타 차단제는 혈압을 떨어뜨리고 맥박을 낮추기 때문에 의사들이 소량에서 시작하여 천천히 용량을 증가시킨다. 심방세동을 동반한 심부전 환자에서 맥박조절을 위해 사용될 수 있다.

△ 디곡신
심장 수축력을 증가시키고 심장박동을 조절할 수 있어 심부전 환자에서 많이 사용 되고 있습니다. 디곡신은 인체 내에서 서서히 분해되므로 나이가 많은 고령 환자나 콩팥기능이 나쁜 환자에서는 주의 깊게 사용해야 한다.

△질산염 제제

주로 협심증을 동반한 심부전 환자에서 사용된다.
말초 혈관을 확장시켜 심장으로 들어오는 혈액량을 줄이고 심장에 부담을 감소시키며, 관상동맥을 확장시켜 심장근육으로의 혈액공급을 증가시켜 효과를 나타낸다.

△와파린(쿠마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심부전 환자에서 혈전 생성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된다. 혈전이 생성되면 그 중 일부가 떨어져 나와 혈관을 타고 돌다가 뇌혈관으로 가서 혈관을 막게 되면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와파린은 다른 약들과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아 새로운 약을 복용하게 되면 우선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또한 비타민 K를 많이 함유한 여러 음식물을 과량섭취 시에는 와파린의 작용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최근 세계적 시장조사기관인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주요 7개 국가에서 심부전 치료제 시장 규모가 연평균 15.7%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2016년 기준 37억 달러에서 2026년에 161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특히 보고서는 차후 10년 동안 심부전 치료제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견인차로 노바티스의 ‘엔트레스토’(Entresto: 사쿠비트릴+발사르탄)를 지목했다 

암젠과 사이토키네틱스의 오메캄티브 메카빌(omecamtiv mecarbil) 같은 만성심부전 치료제들의 발매와 만성심부전 유병률 증가, 급성심부전 발생률 증가 등이 또 다른 성장요인으로 전망했다.

글로벌데이터의 엘리자베스 햄슨 헬스케어 애널리스트는 “지난 20여 년 동안 만성심부전 치료제들은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질병 진행을 늦추고 사망률과 이환율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입증됐지만 이러한 성공은 심박출률이 저하된 심부전(HF-REF) 부문에 한했으며 심박출률이 유지된 심부전(HF-PEF)에 대해 나타난 치료 효과는 미미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강력한 임상적 증거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가이드라인에서 권고된 HF-REF 치료제들이 HF-PEF 치료에도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햄슨 박사는 “제약회사들은 이를 토대로 HF-REF에만 집중해왔지만 최근에는 HF-PEF 환자 코호트가 계열 최초의 안지오텐신 수용체-네프릴리신 저해제 엔트레스토를 HF-REF에 발매하고 HF-PEF 환자들에 대한 후기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노바티스 같은 제약회사들에 의해 수익성 높은 기회로 주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데이터는 2020년에 엔트레스토가 HF-PEF에 대한 치료제로 확대 승인될 것이며 이에 따라 제품 처방액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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