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병원장 문영수)는 러시아 의료기관들과 함께 10월 12일 병원 5층 세미나실에서 '2018 한-러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임상의학 및 종양학전문병원’을 비롯해 ‘극동러시아 철도보건국’, ‘하바롭스크 제1병원’, ‘블라디보스톡 병원’, ‘알로사 메디칼센터’병원장 및 관계자와 해운대백병원에서는 문영수 병원장, 박선양 암센터장, 최영균 국제진료센터장을 비롯한 각 진료과 교수가 좌장 및 연자를 맡았으며, 부산광역시 염동섭 첨단의료산업과장과 고려관광개발 김재희 대표 등도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 10월 상트페테르부르크 임상의학 및 종양학전문병원과 체결한 공동연구 및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계기로 마련된 행사로, 부산시가 2018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지역 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에 선정되어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과 함께 준비했다.
3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컨퍼런스는 ▲최신 의료 동향(Current Healthcare Issues) ▲암 치료의 새로운 주제(Emerging Topics in Cancer Treatment) ▲소화기 악성종양의 새로운 치료법(New Treatments of GI Malignancies)에 대해 해운대백병원과 러시아 의료진이 번갈아 발표했다.
해운대백병원 문영수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컨퍼런스를 통해 임상의학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러시아와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의 교류 협력이 지속되는 기회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11일 러시아철도 중앙보건국과 상호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는 등, 지속적으로 러시아와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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