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이정섭 교수, 카자흐스탄 자선재단 명예대사 임명

해외거점센터 개소, 국립의과대학교 간 MOU체결 공로 및 원격의료시스템 도입 제시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훈)은 지난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에 위치한  국립의과대학 제1부속병원을 방문해 △해외거점센터 개소, △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학교간 MOU체결,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환자 70여 명 대상 진료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해외 일정 중 부산대병원 정형외과 이정섭 척추센터장이 카자흐스탄 AYALA 자선재단 명예대사에 임명됐는데 이번 방문으로 총 다섯 번째 카자흐스탄을 방문한 이정섭 교수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 악토베 시를 포함한 카자흐스탄 여러 도시에서 약 25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설명회 및 무료진료 및 사후관리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카자흐스탄 AYALA자선재단의 명예대사로 임명을 받았다.

이정섭 척추센터장은 3년간 환자 진료 뿐만 아니라 현지 의료진들을 위한 기술교류세미나, 의료진 의사연수, 척추측만증 환자 대상 나눔의료로 무료수술 및 사후관리 등을 진행하는 등 카자흐스탄 보건의료협력을 위해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카자흐스탄 방문 일정은 「2018 지역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국립의과대학 제1부속병원을 부산대병원의 해외거점센터로 선정했다.
 
해외거점센터 내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 ICT 원격의료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의료관광 사전·사후관리, 의료진간 기술교류 등 의료기술교류사업 추진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Atameken, Astana, Kazinform, Express-K 등 카자흐스탄 현지 방송 및 언론사가 참여한 기자회견에서 이창훈 부산대학교병원장은 3가지 협력 방향으로 ‘원격의료시스템 도입, 국제의료사업 실무부서 조성 및 체계적 진료 시스템 구축, 교육훈련프로그램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부산대학교병원은 2016년 카자흐스탄 알마티 보건관리국, AYALA자선재단 간 보건의료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MOU체결 이후 해외의료진 연수, 진료설명회 및 나눔의료사업 추진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번 해외거점센터 개소를 기반으로 지속적 교류 및 홍보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류용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
관련태그
부산대병원  이창훈 병원장  이정섭 척추센터장  AYALA 자선재단 명예대사  류영진 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