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약사회장선거 '2파전'

기호 1번 이병윤·2번 최종석 후보

경상남도약사회 제37대 회장 선거는 제33대 도약회장을 지낸 이병윤 약사(69, 원광대약대, 창원 한신당약국)와 최종석 현 경남약사회 부회장(47, 전남대약대, 김해 대동한마음약국) 2파전으로 치뤄지고 있다.

기호 1번 이병윤 후보

기호 1번 이병윤 후보는 진주교육대학을 졸업한 후 초·중·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 원광대 약대 졸업 후 마산시 약사회장, 경남약사회 총무위원장, 부회장, 회장, 마약퇴치운동 경남지부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대한약사회 제도개선 본부장, 선거제도 개선 특별위원장이다.

이 후보는 재임기간 경험을 토대로 '경상대학병원의 편법약국 척결'과 정책적으로는 '공공심야 약국 제도 도입, 동일성분의약품 대체조제 활성화, 편의점 상비약 품목 확대 저지' 등에 적극 대처해 의약분업의 본질이 훼손되지 않게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열정있는 반듯한 약사회, 소통하는 약사회, 추진력으로 강한 약사회'를 만들어 회원 권익과 신뢰받고 존경받는 약사회를 만들어 약사직능을 바로 세우겠다고 했다.

기호 2번 최종석 후보

기호 2번 최종석 후보는 전남대학교 약대를 졸업하고 김해시약사회 총무위원장, 약국위원장, 김해시약사회장,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남지부 부지부장, 대한약사회 파견대의원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약사의 시급한 현안, 한약사 일반의약품 판매법 처벌 조항을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약사제도는 폐지돼야하며, 성분명 처방으로 대체조제 간소화, 편의점 상비약 품목 확대 저지, 의약분업 취지를 훼손하는 약국개설 기준 법적 제도 정비, 병원약사·근무약사 지원시스템 구축, 약료 전문가 양성으로 전문약사제도 도입 대비, 약사 연수교육 개편 추진 등 회원 입장의 약사회를 운영하고, 회원과 소통하며 하나되는 약사회로 외부 도전에 강력대응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경남약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거운동기간은 후보등록일부터 12월 12일까지이며, 선거권자는 2017~2018년 약사 신상신고 필한 1723명 회원에 한해 주어진다. 또한 정책토론회는 12월 8일(토) 19:30분 경남약사회관에서 펼쳐진다.


배종곤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