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김현우 교수팀, 대한비뇨기과학회 논문 우수상

분광학 센서가 있는 바늘 이용해 악성 신 종양 경계 측정 가능성 제시

▲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김현우 교수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훈)  비뇨의학과(비뇨기과) 김현우, 신동길, 이정주 교수 팀이 지난 11월 29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개최된 제70회 대한비뇨기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국외논문 ‘기초’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논문은 “Evaluation of Electrical Impedance Spectroscopy on a Needle as a Novel Tool to Determine Optimal Surgical Margin in Partial Nephrectomy(부분 신 절제술 시 악성 신 종양의 경계를 측정하기 위한 새로운 도구로서 전기 임피던스 분광학 센서가 있는 바늘의 성능: 정상 및 암 신장 조직의 생체 외 구분)”으로 전기 임피던스 분광학 센서가 있는 바늘을 이용해여 악성 신 종양의 경계를 측정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본 연구는 2017년도에 세계적인 학술지 Advanced Healthcare Materials (IF: 5.609) 에 게재되기도 했다.

연구팀은 본 논문을 통해 MEMS 기술을 이용하여 제작 된 전기 임피던스 분광학 센서가 있는 바늘이 생체 외에서 정상 및 암 신장 조직의 구분이 가능한 것을 보였으며, 이는 부분신절제술 시 악성 신 종양의 경계를 측정하는 데 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논문은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기전공학부 이종현 교수와 의생명공학과 윤조호 박사의 협력 연구로 진행돼, 연구 결과가 우수하고 비뇨의학과와 MEMS 기술의 융합에 크게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1945년에 창립된 대한비뇨기과학회는 적극적인 학술 활동을 통해 비뇨의학의 발전은 물론 비뇨의학과 전문의 교육 및 양성을 위한 지식 교류가 활발한 학술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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