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경험으로 본 배려문화와 지원정책’ 토론회 개최

남인순 의원, 18일 오전 10시에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의원(서울 송파구병)은 12월 18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임신경험으로 본 배려문화와 지원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저출산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국회포럼 1.4(공동대표 남인순‧박광온‧김관영)과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신언항)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토론회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기간 동안의 일상 경험 및 배려문화 경험, 필요로 하는 지원 및 정책 등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회를 통해 개선사항 및 정책적 제안을 발굴·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토론회는 △신종철 저출산대책의료퍼럼 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박보미 인구보건복지협회 연구원이 ‘임신경험으로 본 배려문화와 지원정책’ 주요 결과를 발제할 예정이다.

김동식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센터장, 박경온 서울시 건강증진과장, 최민지 임산부 당사자, 김문정 서울시금천직장맘지원센터 센터장, 양선아 한겨레 기자, 손문금 보건복지부 출산정책과 과장이 토론을 맡는다.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실시한 이번 2018년 2차 저출산인식조사는 2018년도 1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출산 경험이 있는 2040세대 임산부 401명을 대상으로 10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온라인 설문을 통해 실시됐다.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는 합계출산율 1.3명 미만의 초저출산이 17년째 지속되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1.0명 미만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수요자가 원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 의원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전히 직장을 다니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임산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이는데, 오늘 발표되는 조사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임산부에 대한 배려문화와 지원정책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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