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약사회 제21대 회장에 이영대 현 부회장 선출

총회의장에 윤애란 현 회장, 새 예산안 초도이사회 위임

대구시남구약사회(회장 윤애란)는 지난 18일 오후 730분 호텔 더 팔래스에서 제38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영대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총회는 이한길 대구시약회장단 및 임원진과 각 구군 분회장, 조용일 차기 시약회장 당선자와 양명모 시약의장단, 남이채, 김춘자 시약감사 구본호 자문위원 등 약사회 관계자와 조재구 남구청장, 곽상도 국회의원, 이정숙 남구의회부의장과 이상희 보건소장을 비롯하여 이병규 대경의약품유통협 부회장, 이상헌 대경제약협의회장 등 유통, 제약관계 인사가 내빈으로 참석한가운데 정재훈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문영 총회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3년 동안 헌신적인 봉사로 남구약사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오신 윤애란 회장과 임원진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하고 어려운 약업환경을 개선하고 약사정책을 바로 세울 수 있는 책임감과 인품 좋은 회장을 선출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올해도 우리 약업계는 업권침해와 약사의 존엄성, 정서성을 벗어나는 많은 난제들이 닥쳐올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럴 때일수록 개인의 이익보다는 약사회를 중심으로 단결하여 험한 파고를 이겨 나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약사는 의약품의 최고 전문가로써 약사직능을 인정받고 사회적 책무를 다해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약사가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회원님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남구약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영대 신임회장

윤애란 회장은 지난 6년간 회원님들의 성원과 협조에 감사드리며, 새로 선출되는 새 집행부에도 많은 협조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하고 저는 오늘 회장으로 마지막 작별의 인사를 드린다며, 그동안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해주신 회원님들과 지혜와 힘을 모아 도와주신 임원님들의 헌신적인 노고를 가슴깊이 간직하며 함께해서 보람되고 영광스러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어 “2018년을 돌이켜보면 대기업의 헬스케어시장진출, 편의점약 품목확대, 한약사 일반약 판매, 의약분업을 훼손하는 계명의료재단 부지 내 약국임대 등 현안문제가 산적해 있었다.”고 밝히고 이러한 난제들을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오직 민초회원들의 적극적이고 단합된 힘이 모아져야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이와 함께 급속도로 전개되고 있는 사회변화 속에서 약사와 약국도 변화하지 않으면 약권신장은 없을 것이라며, 약사본연의 업무인 복약지도를 충실히 하면서 봉사와 사랑으로 약사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변화시켜 나가자고 덧붙였다.

신임 이영대 회장은 회장 수락 인사말을 통해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회장으로 선출해주신데 대해 회원님들께 먼저 감사드린다.”전하고 기쁨보다는 큰 짐을 짊어진 기분으로 어깨가 무겁다며, 회장 혼자만의 힘으로는 약사회를 이끌어갈 수 없으며, 회원 한 분 한분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시고 회무에 적극 동참해주신다면 훌륭한 약사회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임 회장은 또 나하나 쯤이야 하는 생각을 버리시고 나부터 라는 소신으로 약사 회무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회원님들께 부탁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 회원님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남구약사회가 되도록 저의 모든 역량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내빈들과 함께 총회 축하케엑을 절단하고 있는 윤애란(우측에서 5번째) 회장과 김문영(우측4번째) 총회의장

김문영 의장의 주재로 2부 본회의에 들어간 총회는 회무 및 감사보고에 이어 2018년도 세입총액 3,150만원 중 2,778만 여원을 집행한 나머지 372만 여원을 차기 이월금으로 결산된 일반회계 세입세출결산안과 1,757만 여원의 특별회계 결산안을 원안대로 통과 시켰다.

이와 함께 금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은 신임집행부에 위임 초도이사회서 승인받도록 했다.

총회는 임원 선출에서 이영대(영선제일약국) 현 부회장을 만장일치 신임회장으로 추대하고, 총회의장에 윤애란(대동약국) 현 회장, 부의장에 이영노(동제약국) 현 고충처리단장을, 감사에는 이한길(대학당약국) 대구시약회장과 강정심(신세안약국) 현 대외협력단장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은 또 앞서 있은 1부 개회식에서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조재구 남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시약회장 표창=박태진(대진약국)

남구회장 감사패=이세이(남구보건소) 김현철(남부경찰서) 김길태(청십 자약품) 송영민(동국제약) 이석민(일동제약)

남구회장 표창=전자영(대진약국) 신창엽(봄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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