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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약사회는 지난 26일 공작뷔페에서 정기총회와 제 11회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이오성(통영고), 박가현(통영여고), 최은유(동원고), 정예경(충렬여고), 김수은(충무고) 학생에게 각각 30만원씩 15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어 허덕효 회장은 인사말에서 "매년 초 한산신문에 불우이웃돕기 성금기탁, 관내 5개 고교에 장학금 전달,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공립아동센터 건립 기금 후원, 고교생 대상 심뇌혈관질환예방 교육, 경영대회 행사지원, 통영시 약사회원 대상 종합건강검진비 지원 등 우리 약사회가 지역사회와 함께했으며, 이 모든 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 된 것은 회원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올해도 약값 난매나 드링크 제공 등으로 소비자를 유인하는 그런 약국, 약사는 되지 말자"고 부탁했다.

신임 전병기 회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어려운 경제로 인해 책임감이 무겁지만 회원의 무관심은 회의 발전에 지장을 초래하므로 바쁘시더라고 회에 관심을 갖고 회무에 참여해 충고와 조언으로 회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강석주 통영시장, 강혜원 시의회의장, 강지숙 보건소장, 이진석 의사회장, 최종석 도약사회 차기회장 당선자, 안미희 거제시약사회 여약사회장, 강치원 총무위원장이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