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글로벌 천연물 식의약품 개발 전략 심포지엄' 개최

경희바이오헬스클러스터 천연물사업기획단은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경희대 한의대 263호 구암실에서 글로벌 천연물 식의약품 개발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희바이오헬스클러스터 천연물사업기획단은 한의학, 의학, 약학, 식품공학, 식품영양 등 경희대 내 의생명과학 분야의 천연물을 연구하는 교수들이 융합연구를 통해 산업화 기틀을 마련하고자 출범했으며, 현재 세계적 천연물 연구소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글로벌 천연물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시점에서, 향후 연평균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68조원 규모의 중국 건강식품 시장과 지난 10년 간 3배 이상 성장해 110조원 규모를 형성한 중성약 시장 진출전략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해외 연자로 중국 FDA에서 보건식품 등록 및 관리체계를 수립한 Haifeng Guo 중국영양보건식품협회 부비서장, 중국약리학회 알츠하이머병 전문위원인 Dehua Cui 북경의대 교수를 포함해 암웨이(Amway), 북경중의약대학, 수도의과대학 중의약학원, 절강중의약대학 약학원, 베트남 하노이 국립소아과병원 등 아시아 천연물 관련 산업계, 학계 전문가가 다수 참여한다.

심포지엄은 오전 9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국회 보건복지위 이명수 위원장, 한약진흥재단 이응세 원장, 권석형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회장, 박영국 경희대 총장 직무대행의 축사에 이어, ‘천연물의약품 연구개발’, 천연물 품질표준화 및 제품 개발’, ‘글로벌 기능성식품 개발 전략등 총 3개의 세션이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천연물사업기획단장인 김호철 교수(경희대 한의대)우리나라는 독자적인 한의학을 바탕으로 천연물 산업 강대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심포지엄은 우리나라 전통 한의학의 산업화를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점점 커져가는 아시아 천연물 시장, 특히 중국과 베트남의 현황과 진출전략을 모색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심포지엄은 경희대학교(학술진흥펀드 연구지원사업)가 후원하고 뉴메드, 한국야쿠르트, 아모레퍼시픽이 협찬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등록할 경우 점심식사와 기념품이 제공된다. 사전등록은 사무국 이메일(yj0000@khu.ac.kr)로 성명, 소속, 핸드폰 연락처, 이메일주소, 점심식사 여부 등을 기재해 접수하면 되고, 기타 문의는 경희바이오헬스클러스터 천연물기획단 사무국(02-961-0419)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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