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순 의원 ‘저출산 대응을 위한 의료정책’ 토론회 개최

오는 1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저출산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국회포럼 1.4’(공동대표 남인순‧박광온‧김관영)과 ‘대한민국 저출산대책 의료포럼’(상임대표 신종철)은 오는 1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저출산 대응을 위한 의료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2018년 출생아수 32만 6900명으로 합계출산율 0.98의 역대 최저치인 현 상황에서 가임기, 임산부, 태아, 신생아 및 영아가 의료정책에 영향을 많이 받는 시기임을 고려해 ‘임신과 출산의 질 개선 정책’도입을 적극적으로 논하기 위해 토론회가 기획되었다.

임신과 출산, 그리고 신생아에 대한 현 국가 의료정책의 적절성을 짚고, 관련 전문의학회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개선방안 및 정책적 제안을 발굴·제시한다.

토론회는 관련 전문의학회의 발표로 이루어지며 대한모체태아의학회(김윤하 회장)는 분만 인프라의 붕괴 원인을 파악해 보다 안전한 분만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며, 한국모자보건학회(한정렬 회장)는 임신 전 관리 강화의 필요성과 원치 않는 임신을 위한 사회적 합의의 필요성을 논할 계획이다.

대한신생아학회(김이경 상임이사)는 미숙아의 발달지원을 위해 퇴원 후 시스템의 개선점을 찾고, 대한주산의학회(김석영 회장)는 안전한 분만과 신생아 관리를 위한 의료전달체계 개선방향을, 대한소아외과학회(장혜경 사무총장)에서는 저출산 의료대책에서 소아외과의 역할을 논한다.

토론회는 △신손문 저출산대책 의료포럼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아 △김윤하 대한모체태아의학회 회장 △한정렬 한국모자보건학회 회장 △김이경 대한신생아학회 상임이사 △김석영 대한주산의학회 회장 △장혜경 대한소아외과학회 감사의 발제가 진행된다.

또한 △김기수 대한신생아학회 회장의 진행으로 △손문금 보건복지부 출산정책과장 △이소영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저출산연구센터장 △이얼 의료정책연구소 책임연구원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출산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국회포럼 1.4’ 공동대표인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보건복지위‧서울송파병)은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은 재구조화를 통해 출산장려 정책에서 벗어나 모든 세대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으로 전환했다”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실천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국회포럼1.4’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난임치료 지원사업에 사실혼부부를 포함해 적극적이고 폭넓은 난임극복 지원사업을 실시하는 ‘모자보건법’ 개정안과, 위기임산부를 위한 종합정보제공, 의료‧법률서비스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위기 임신‧출산 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며 “모자보건법을 국회통과를 비롯해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의료인프라가 제대로 작동될 수 있게 국회에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중선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