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 한 길… 글로벌 진출 눈앞

[2019 보건산업 대표브랜드] 365mc병원

오직 비만 하나에만 집중해 치료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지난 2003년부터 16년 동안 한 길만을 걸어온 병원이 있다. 365mc병원은 2003년 브랜드 설립 이래 16년간 '비만 하나만'을 연구하고 치료해 온 비만 치료·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으로 의료의 질과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달려오고 있다.

365mc병원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최첨단 의료시스템을 선보이며, 지방과 관련된 치료의 모든 조건을 갖췄다. 대용량 지방흡입은 반드시 병원급에서 시행돼야 하므로 마취통증의학과, 지속적인 모니터링, 모든 긴급시설과 설비에 즉각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했다.

지방흡입 수술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수술 집도의의 컨디션 검증은 물론 무균수술시스템, 집중회복시스템, 부위별 지방흡입 전담의, 지방흡입 전담 마취과 전문의, 지방흡입 수술 후관리 시스템 등의 안전 시스템, 안전관리 전담팀, 감염관리 전담팀 등이 있다.

또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수술 전 검사 센터, 정확한 체형 비율과 사이즈 측정이 가능한 3D체형분석, 내장 비만과 지방층의 두께까지 측정이 가능한 초음파 등 첨단장비를 도입해 수술 전 모든 검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검사결과는 비만치료 전용 의료영상처리시스템(full FACS)을 통해 진료실 및 수술실 내에서 의료진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돼 환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국내 최대 비만 특화 병원 365mc는 느닷없이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을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속칭 ‘다이어트병원’으로 알려진 365mc의 폭탄선언은 많은 이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왜 365mc는 지방흡입수술에 인공지능이라는 첨단 IT기술을 적용하게 됐을까.

365mc가 세계최대 IT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개발을 통해 만들어낸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M.A.I.L SYSTEM)은 수술방에서 집도의의 스트로크 동작을 센서로 디지털화한 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에 저장해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오랜 시간 의료 소비자들은 가늠할 수 없었던 의사의 수술 동작이 정량화된 데이터로 분석된다. 일반적으로 수술 이후 약 4주가 지나야 확인 가능한 사이즈 감소와 라인 변화, 멍, 뭉침, 염증 등의 수술 결과는 메일시스템을 통해 수술을 마친 집도의에게 바로 전달되며, 이는 지방흡입 수술의 안전성과 정확성을 최상의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간의 힘으로는 다 알 수 없어 ‘신의 영역’이라 불리던 수술실에 스스로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적용해 심판받기를 선택한 365mc의 행보는 매우 이례적이다. 대한민국 최대 지방흡입건수를 갖춘 자타공인 비만 분야 대표병원인 365mc가 자기 각성과 절차탁마의 자세로 혁신에 앞장선다는 것은 더욱 그렇다.

올해부터 ‘초고객만족’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365mc를 이끌고 있는 대표원장협의회 김하진 신임 회장은 “고객이 알지 못하는 영역까지도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때 진정한 고객만족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월 2만건이 넘는 압도적인 지방흡입 수술 데이터와 460만건이 넘는 비만치료건수를 자랑하며 지난 16년간 비만 치료 하나에만 집중해온 365mc는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비만 치료 노하우로 글로벌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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